릴 솔리드 2.0을 구매한지 딱 열흘이 지났습니다. 원래는 릴 플러스를 1년 정도 잘 사용하다 잃어버렸는데요. 사실 릴 플러스는 사용할 만큼 사용했다 생각합니다.

 

릴 솔리드(lil solid) 2.0 리얼 솔직 사용후기 장단점 플러스와 비교 메인이미지

 

릴 플러스를 사용하는 동안 바꿔야겠다 생각해 본 적 없을 정도로 만족하며 사용했었는데요. 마지막 잃어버리기 전까지 전원부 고장이 있었지만 감수하면서 사용하다 잃어버렸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참고로 릴 플러스의 전원부 고장내용은 다 피고 난 이후 전원이 꺼지고 나면 저절로 다시 켜지는 증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기미가 이상하다 싶으면 다시 꺼내 확인하고 손으로 다시 꺼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색상은 화이트 였는데요. 너무 떨어트려서 외관손상이 심했기에 하늘에서 바꾸라는 뜻을 내려준 거라 맘 편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번에 구매한 릴 솔리드 2.0에 대한 솔직한 사용후기와 1년동안 펴왔던 릴플러스와 비교를 주제로 전반부는 장점에 대해, 후반부로 갈수록 단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릴 솔리드(lil solid) 2.0 리얼 솔직 사용후기 장단점 플러스와 비교 케이스이미지
릴 솔리드(lil solid) 2.0 리얼 솔직 사용후기 장단점 플러스와 비교 케이스열어본 이미지

 

■ 릴 솔리드 2.0! 쉬운 구매

처음부터 릴 플러스를 만족하며 사용해오다 잃어버리고 대용이 필요했기에 릴 솔리드를 구매를 하였는데요. 그래서 구매의 목적은 최대한 릴 플러스와 동일한 작동과 기능, 맛을 낼 수 있는 전자담배 구매 였습니다.

 

그 와중에도 '릴 하이브리드'는 완전히 배제를 하였는데요. 앞 전에 한번 빌려서 펴 본 결과! 이건 다른 세계의 맛이었습니다. 마치 사우나를 빨아드리는 맛(?)

 

당시 "액상이 들어가는 전자담배는 이런 맛이 나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렇게 인터넷을 찾아보다 '릴 솔리드가 릴 플러스의 후속 버전이다" 라는 문구를 보았고 고민없이 릴 솔리드 2.0을 구매했습니다.

 

구매에 있어 제일 가까운 '릴 미니멀리움'을 찾을까 싶었는데요. 가격도 편의점과 동일한데 굳이 거기까지 교통비 들이고 시간들여서 가야 할 이유를 모르겠어서 그냥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 릴 플러스의 확실한 대용! 릴 솔리드(lil solid) 2.0

만약 저 처럼 릴 플러스를 사용하다 문제가 생겼음에도 릴 플러스가 단종되었기에 구매를 못하는 분들이라면 적극 권해드립니다.

 

또한 이전 릴 플러스가 그리워 찾는 분들에게는 다른 답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릴 플러스와 동일한데요. 릴 솔리드의 흡입 작동시간은 4분 입니다.

 

릴플러스 작동시간을 다시 찾아 볼려고 했으나 단종된 모델이라 그런지 이제는 많은 정보가 없는데요. 하지만 확실한 건 작동시간에 대한 체감상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릴 솔리드(lil solid) 2.0 리얼 솔직 사용후기 장단점 플러스와 비교 충전이미지
릴 솔리드(lil solid) 2.0 리얼 솔직 사용후기 장단점 플러스와 비교 릴플러스 핏스파키 이미지

 

어떤 때는 "왜 이렇게 길지?" 하는 반면, 어떤 때는 "왜 이렇게 짧지?"라고 느끼기도 하지만 평균적으로 그 중간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거 같습니다.

 

분무량에 있어서도 릴 플러스와 비교했을 때 더 많은 것도 더 적은 것도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예열시간은 릴 솔리드의 경우 약 25초 전후 정도인데요. 이는 릴플러스와 비교했을 때 다르다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 궐련형 담배 맛 (개인취향 반영)

처음부터 전자담배에 관심을 가지면서 최대한 궐련형 담배와 비슷한 걸 골라보자 했던 것이 릴 플러스 였습니다. 무언가 텁텁하고 꿉꿉하지만 목 넘김에서 느껴지는 니코틴의 씁쓸하고 매쾌한 맛!

 

이는 물론 릴 플러스 만으로 되지 않았는데요. 담배 또한 이를 받쳐줘야 가능했습니다. 이에 맞춰본 조합이 '릴 플러스 + 핏 스파키' 였는데요. 지금은 릴 플러스 대신 릴 솔리드 2.0이 자리를 잡은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궐련형 담배의 맛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 조합은 개인취향이 매우 반영된 것이기에 참조 정도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릴 솔리드를 처음 흡입했을 때 매우 놀랐던 점은 너무 세다는 느낌 때문이었는데요. 쎄다 못해 쓴 맛까지 느껴졌었습니다. 조금 더 표현하면 너무 강력히 들어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사용하지?"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그건 딱 처음만 그랬고 지금은 그냥 편안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릴 솔리드(lil solid) 2.0 리얼 솔직 사용후기 장단점 플러스와 비교 앞 뒤 실물이미지

 

■ 도시남자의 색깔

색상은 '코스믹 블루'와 '스톤 그레이' 두 종류가 있습니다. 편의점에 갔을 때 두 종류의 색상 모두가 있었는데요 릴 미니멀리움 처럼 전시된 모델이 편의점에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특이한 색깔 사용해 보자" 생각해서 코스믹 블루를 선택했습니다. 지금은 매우 잘했다 생각하고 있는데요. 만약 스톤 그레이를 구매했으면 너무 무난해서 애정이 안 갔을 거 같다 생각합니다.

 

코스믹 블루를 뭐라고 설명하기가 애매한 것이 블루계열이 맞지만 메탈의 느낌이 강해서 조명과 햇볕에 따라 각각 달라보입니다. 만약 아이언맨의 파란색 슈트가 있다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때로는 너무 파랗기도 했다가 때론 군청색인지 싶을 정도로 신비한 색깔을 지녔습니다. 개인적으로 도시남자의 색깔로 표현하고 싶은데요. 또한 재질이 기스가 잘 날거 같음에도 의외로 기스나 스크래치가 잘 나지 않아 놀랐습니다.

 

누구든 전자담배는 주머니나 가방에 굴러다니는 수준으로 갖고 다닐 거라 생각하는데요. 저 또한 마찬가지며 지금 글을 쓰면서 봐도 손자국은 있으나 기스는 없네요.

 

■ 담배 꽂는 구멍의 위치 변화

릴 플러스와 비교하여 내부변화가 있다면 '담배 꽂는 구멍'이 있습니다. 기존 릴플러스는 몸통에 담배를 꽂는 구멍이 위치해 있었다면 릴 솔리드는 캡과 일체형이라는 점입니다.

 

이는 청소를 생각했을 때 더욱 좋아진 형태라 생각하는데요. 조금 더 직관적으로 담배 꽂는 구멍이 노출되어 있어 닦기가 더욱 수월해졌습니다.

 

릴 솔리드(lil solid) 2.0 리얼 솔직 사용후기 장단점 플러스와 비교 뚜껑 열었을 때 이미지

 

■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

기존 릴 플러스는 약간 뭉툭하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둘을 놓고 비교를 해보면 릴 솔리드는 더욱 얇아진 느낌이 드는데요.

 

이전 "릴 플러스는 그립감이 불편했던 거구나!" 라고 생각이 될 정도입니다. 요즘은 딱 이정도가 좋은 그립감이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얇고 길어진 전원스위치

이제 슬슬 단점에 대해 언급을 해보겠습니다. 릴 플러스의 전원스위치는 타원형의 직사각형 형태를 띄고 있었습니다. 사실 정사각형에 가까운 타원형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거 같은데요.

 

 

 

 

이는 릴 솔리드로 넘어오면서 직사각형 수준을 넘어 가늘고 길게 바뀌었습니다. 문제는 전원을 켤 때 무언가 애매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엄지손가락 앞부분으로 누르기에는 힘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거 같고! 그렇다고 손톱으로 누르기에는 매번 불편할 거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결론은 엄지 첫마디로 눌러도 작동은 잘되나 여전히 무언가 불안합니다.

 

■ 약한 진동의 세기

이전 릴 플러스는 진동이 켜지고 꺼지는 느낌이 확실했습니다. 그런데 릴 솔리드는 약하단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이를 말로 표현하면 릴 플러스는 "우우웅" 이라면 릴 솔리드는 "웅" 한번 입니다.

 

릴 솔리드(lil solid) 2.0 리얼 솔직 사용후기 장단점 플러스와 비교 담배 꽂고 나서 이미지

 

예열시간을 어느정도 인지하면서 기달리면 모를까 다른 일을 하고 있다면 나도 모르게 예열이 끝난지도 모를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릴 솔리드(lil solid) 2.0의 리얼 솔직 사용후기를 플러스와 비교해서 작성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분의 릴 솔리드 글을 보다 담배 꽂는 구멍에 다뱃재가 자주 남아 불편하단 글을 보았는데요.

 

아마 한갑을 폈을 때 2번~3번 정도 였다고 했던 거 같습니다. 제가 사용해본 바 실제 이와 같은 수치로 담뱃재가 남습니다. 이는 매번 돌려서 빼는 걸 의식한다 해도 어쩔 수 없는 거 같은데요.

 

그런데 릴 플러스를 사용했을 때도 이 보다 더 많이 남으면 남았지 덜하진 않았습니다. 사실 불편함은 잘 모르겠는데요. 이는 개인적으로 다를 수 있기에 참조사항으로 남기며 마치겠습니다.

 

◐ 추가내용

릴 솔리드 2.0의 충전기 타입은 타원형 C타입 입니다. 플러스를 사용할 때는 8핀이라 별도로 챙겨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이제는 편하게 충전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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