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 수소경제 주도주 ] 유상증자와 상한가를 받아들이는 자세

- 수소연료전지발전소와 퓨얼셀

 

 

안녕하세요. 주식종목을 읽어드리는 초코쌈장 입니다. 충남 서산에는 대산수소연료전지 발전소라는 곳이 있습니다. 8월말에 준공을 마쳤는데요. 이 곳에서 발생되는 하루동안의 전력공급량은 50MW, 자그마치 9만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양입니다. 더구나 세계최초라는 타이틀과 걸맞게 수소.경제의 새로운 서막이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수,소연료는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따라 앞으로의 발전과 기대를 받고 있는 에너지원입니다. 여기서 수,소연료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해당연료는 수.소와 산소의 반응을 통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해내는 기술을 기반합니다.

 

 

 

 

- 수소연료의 관심과 발전가능성

 

 

발전기가 없기 때문에 발전효율이 굉장히 높으며 지구에서 가장 많은 원소인 수,소를 활용하기에 연료의 고갈이라는 것 또한 없습니다. 그리고 기존 석탄과 석유를 활용한 에너지발전은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로 인해 전세계적인 감축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수,소연료의 경우 부산물은 물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연료전지 시장은 앞으로 고성장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것이 전망인데요. 이와 같은 목적에 부합된 대산수소연료전지 발전소에는 두산퓨어셀 제품이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440KW급 M400, 114대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만약 해당 사의 발전용 연료전지가 없었다면 이와 같은 발전소는 처음부터 설립이 될 수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 연료전지사업 주도업체 두산퓨얼셀

 

 

이러한 기술이 국내에서만 인정을 받는다면 시장성과 경제성이 떨어지겠죠! 외국에는 가장 안전한 발전시스템을 원했던 곳이 있습니다. 바로 911테러가 발생된 제 1세계무역센터 입니다. 테러이후 그 자리에 다시 건립된 108층 건물에는 두산퓨얼셀 제품 M400이 6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 [두산퓨얼셀 공식 홈페이지] https://www.doosanfuelcell.com/kr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회사는 2019년도 10월 18일에 코스피에 상장을 하게 됩니다. 상장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더욱 놀라운 사실은 유일하게 국내 증시에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을 전문적으로 영위하는 회사로 상장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연료전지 시장에서도 남다른 기술력을 갖고 있는 것은 바로 인상형 타입의 연료전지를 생산한다는 것입니다. 고온형 연료전지의 경우 내구성이 문제이기에 안정성과 활용도가 매우 높아 현재 시장점유율 80% 내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주와 관련된 공시를 통해 실적이 향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두산퓨얼셀의 유상증자

 

 

하지만 중요한 것은 오늘의 증시겠죠! 최근 두산그룹은 주가를 급등시켜 놓고 유상증자를 하고 있습니다. 두산퓨얼셀의 유상증자비율은 13.92%, 증자된 금액은 시설자금 1,016억과 운영자금 2,404억 모두 합쳐 그 규모가 3,420억 입니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2020년 10월 14일, 주당 0.13주라고 합니다. 발행 예정가는 34,200원이며 상장예정일은 12월 29일 입니다.

 

 

이미지출처 : [네이버 증시화면] https://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336260#

 

 

- 유증공시에 따른 주가의 흐름

 

 

유상증자를 공시를 한 일자는 지난 4일 금요일이며 오늘 주가가 반영된 월요일에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장 시작 -3%로 시작을 한 후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상한가를 안착하는 결과를 보여줬는데요.

 

 

유상증자는 회사의 부채충당이나 운영자금으로 보통 사용을 합니다. 결국 사업확정이던 현상유지던 자금이 부족하다는 것과 마찬가지 인데요. 무엇보다 주가 자체가 희석이 되기 때문에 악재로 반영이 되는 것이 통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뒤엎은 결과일 뿐더러 상한가로 마췄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결과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시장은 추가성장 가능성에 더욱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글의 서두에 두산퓨얼셀의 경쟁력을 설명드렸는데요.

 

 

-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여기에 정부는 수.소경제의 로드맵을 발표했죠! 이렇듯 정부의 수.소에너지에 대한 투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또 다른 분야가 떠오르는데요. 바로 수소차입니다. 전기차는 이미 미국을 따라 갈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중심에는 테슬라가 있는데요. 하지만 수,소차는 아직 해볼만하다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예산측정과 더불어 정부의 지원공급은 끊임이 없을 것라고 예상하는데요.

 

 

 

 

- 악재로써의 요인예상

 

 

현재 두산퓨얼셀은 2019년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시장에서 70% 점유율로 1위 차지하였습니다. 하지만 영원한 1위는 없겠죠! 7월 SK건설과 미국 연료전지회사인 블룸에너지가 손을 잡고 블룸SK퓨얼셀을 설립하였습니다.

 

 

그와 동시에 두산퓨얼셀의 시장 점유율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물론 그동안 쌓아왔던 실적이 있기에 전문가들은 50% 이상의 위치는 유지할 수 있을거라 예측했는데요. 경쟁사에 대한 악재요인은 감안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종목을 대하는 방안

 

 

지금부터는 보유자의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많이 부각이 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인데요. 이미 자산가치 대비 19배, 3조라는 어마어마한 수치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유상증자 물량까지 들어오면 시가총액은 더 커질 것이고 더욱 더 고평가가 되게 됩니다.

 

 

두산퓨얼셀은 연료전지에 있어 대장주가 될 것입니다. 19년 63MW의 연료전지 생산능력을 21년에는 260MW, 길게는 450MW까지 증설할 계획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모멘텀적 상승은 당연히 예상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매매를 할 포인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4천원에서부터 자그마치 10배가 넘게 달려온 주가는 유상증자를 맞이하였습니다.

 

 

 

 

설사 유상증자가 호재여서 내일 다시 상한가를 갈 수는 있어도 보유자의 반응을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갖고계신 분들은 강한 음봉이 나오기 전까지 들고 가보는 것이 좋을 것 같으며 추격매수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위험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는데요. 날씨도 그렇고 경기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밝은 기운을 느끼기가 힘드는 시국이네요. 그래도 밝은 기분과 에너지로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으로 초코쌈장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