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둘레길 산책로 드라이브 코스 하나개 해수욕장 탐방

무의도 둘레길 중에도 하나개 해수욕장과 붙어 있는 산책로를 방문하였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꽤나 인상적인 곳 이었는데요. 이 곳은 '천국의 계단' 촬영지로도 유명한 명소라고 합니다.

 

 

공항고속도로를 빠져 나와서 무의도로 들어가는 길은 그렇게 평탄치만 않았습니다. 길도 좁고 단차도 있으며 워낙 구불구불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운전에 집중을 하게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들어가고 나오는 차량이 많았는데요. 그만큼 주차에 있어서도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돌고 돌다 한 곳에 주차할 수 있었는데요. 저희가 방문했을 요일이 토요일, 주말이라 더욱 그랬던 거 같아요.

 

관광지로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는 조금 개선이 필요할 듯 합니다. 7월 중순이 넘은 만큼 무의도 둘레길로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하나개 해수욕장에는 물놀이를 즐기러 온 인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는데요.

 

입구 쪽에는 먹거리 파는 곳도 있고 커피숍도 있어서 허기진 배속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해수욕장에는 방송에서 봐오던 짚라인이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이 짚라인이 이 곳에 있었는지 몰랐던 만큼 반갑게 구경했습니다.

 

 

둘레길로 들어가는 초입에는 산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는데요. 산 속에 사는 게들을 볼 수 있다는 말에 기대를 했지만 안타깝게도 끝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의도 둘레길이겠죠! 처음 접했을 때 보이는 모습은 마치 바다위에 해상데크길이 세워져 있는 느낌이었는데요. 그 길이만 하더라도 850M가 된다고 하니 꽤나 긴 길이였습니다.

 

시간상 3시정도 였는데 물이 들어오는 타이밍이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걸으면서 볼 수 있는 바위들 이었는데요. 마치 태초의 모습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아 웅장하면서도 멋있었습니다.

 

 

다리 위 드라이브를 즐기다 보면 보이는 갯벌들 또한 인상적 이었는데요. 저희 계획에는 없었지만 갯벌체험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을 거 같았습니다.

 

무의도 둘레길 코스 탐방은 개인적으로 인상적이고 즐거운 코스였는데요. 나중에 조금 더 시간을 내서 해수욕장에 텐트도 펴보는 여유시간을 갖고 싶네요. 하루정도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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