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지면서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방어의 계절! 방어는 11월부터 2월 사이, 겨울철이 가장 맛있는 시기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와 비슷한 생선으로는 부시리가 있습니다. 두 생선 모두 농어목 전갱이과에 속하는 등 푸른 생선입니다. 부시리의 경우 제주도와 마라도 지역에서 주로 잡힌다고 하는데요.
방어나 부시리를 겉모양이나 색깔로 구분을 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종종 부시리를 방어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기에 구매 시 유념을 해야겠습니다.
□ 방어 부시리 맛의 차이
방어는 겨울철이 되면 차가워진 바다를 이겨내기 위해 몸에 지방질을 축적하며, 근육 조직이 단단해지므로 기름진 살과 고소한 맛, 아삭해진 육질이 일품인 생선입니다.
참고로 무게기준, 방어를 구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소방어 (3~6kg)
- 중방어 (6~8kg)
- 대방어 (8kg)
참고로 바다생선의 고소한 맛은 크기가 크면 클수록 지방 함량이 많아 더 해진다고 합니다. 반면 부시리의 기름진 맛은 방어보다 덜하지만 탱탱한 육질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부시리는 늦여름이 제철입니다.
□ 머리, 꼬리, 지느러미 차이
방어는 가운데 부분이 굵고 머리, 꼬리 부분이 가는 방추형의 모양을 지니고 있습니다. 반면 부시리는 약간 납작하고 길쭉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선 위턱의 끝부분을 보면 주상악골이라 불리는 곳이 있는데요. 방어는 그 끝이 각이 져 있습니다. 그리고 부시리는 끝이 둥글게 말려 있는 것이 특징 입니다.
그런데 이는 근접하여 봐야 하기에 구분에 있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다음은 지느러미 인데요. 방어의 가슴과 배 지느러미는 나란히 있습니다.
그리고 부시리는 가슴지느러미 보다 배지느러미가 뒤쪽에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또한 생선이 움직이는 상황에서는 구분하기가 힘들 수 있는데요.
그래서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은 방어와 부시리의 꼬리지느러미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방어 꼬리지느러미는 각이 져있습니다. 그 각이라고 하는 것이 화산의 분화구와 같은 모양으로 묘사할 수 있는데요.
반면 부시리 각이 없이 둥근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즉 아치형을 이루고 있어 구별법에 있어 가장 수월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횟감의 색 차이
그리고 횟감에 있어서도 색의 차이를 보이는데요. 방어는 전체적으로 붉은색을 띄고 있으며, 부시리는 방어에 비해 밝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방어 부시리 효능
방어와 부시리 모두 오메가3 불포화 지방산(DHA, EPA)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아이들의 성장촉진에 좋고 혈관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불포화 지방산은 인간의 몸에서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없는 지방산입니다.
이는 주로 등푸른 생선과 견과류에서만 섭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방어에는 비타민D가 풍부합니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돕는 영양소 입니다.
그렇기에 골다골증의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항산화를 하는 비타민 E도 풍부한데요. 항산화효과를 통해 몸 속 활성산소를 배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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