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과 같이 주식시장이 핫한 시기에 용어에 대해 알고싶어 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오늘은 장후 시간외 거래와 동시호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시간대별로 일어나는 거래의 종류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장후 시간외 거래의 시간대별 정리

 

⊙ 08:30 ~ 08:40 / 장전 시간외 종가 (전일 종가거래)

⊙ 08:30 ~ 09:00 / 장시작 동시호가 (09:00분에 체결)

⊙ 09:00 ~ 15:30 / 정상거래시간

⊙ 15:20 ~ 15:30 / 장마감 동시호가 (15:30분에 체결)

⊙ 15:30 ~ 16:00 / 장후 시간외 종가 (당일 종가거래)

⊙ 16:00 ~ 18:00 / 시간외 단일가 / (10분단위체결, 10% 전후 가격으로 거래)

 

 

 

 

장전 시간외 종가나 장후 시간외 종가의 경우 종가가 기준이 됨으로 주가의 높고 낮음은 상관없습니다. 즉 호가의 개념이 없는 거래이기에 시간이 우선되어 선착순 매매가 기준이 됩니다. 그렇기에 장후 시간외 거래 중 종가거래는 쉬운 접근이 가능합니다.

 

이해가 어려운 동시호가

 

장후 시간외 거래들 중 이해가 어려울 수 있는 항목이 있습니다. 바로 동시호가 인데요. 정상거래 시작과 끝, 각각 10분씩을 두고서 굳이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목적을 이해하면 쉬운 접근이 가능합니다.

 

바로 완충효과 입니다. 이는 주가가 과열되는 것을 막기 위함 입니다. 적절한 표현이 될지 모르겠지만 강한 열기를 뿜는 에너지를 양과 음으로 걷어낸다??”” 이 정도로 생각하면 적절하다 생각합니다. 실제 서킷브페이크나 사이드카 발동 후에 정상거래로 접어들기 전 동시호가가 진행됨을 통해 목적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동시호가의 우선되는 기준은??

 

동시호가는 해당되는 10분동안 매도를 걸어도 상대방이 매수할 수 없으며 반대되는 상황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러한 각각의 주문들을 한데 모아 9시와 15 30분에 단 한번으로 거래를 몰아서 진행을 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기준이 되는 무엇인가는 있어야 거래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합리적인 이해가 가능할 텐데요. 가장 우선이 되는 경우는 가장 낮은 가격과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그렇게 정리를 해나가면 결국 동일한 가격대 체결이 남을 텐데요.

 

만약 같은 가격대를 놓고 A, B가 대립을 하고 있다면 적용되는 원칙은 시간이 우선입니다. 즉 조금이라도 빨리 매도, 매수를 체결한 쪽이 체결의 대상이 되는데요. 그럴 일이 많겠냐 싶지만 시간마저도 동일하다면 그 다음은 수량입니다. 즉 수량이 많은 쪽이 우선이 됩니다.

 

지금까지 장후 시간외 거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러한 용어들을 모른다고 해서 거래가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용어가 갖고 있는 의미를 알아두면 종목의 시세를 머리속에 그리는데 도움이 되기에 주식에 끊임없는 공부도 매진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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