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인인증서 폐지의 확정일 발표

 

 

공인인증서가 본격적으로 폐지가 됩니다. 앞전 6월 초에 제가 해당내용으로 글을 작성한 적이 있는데요. 그때 당시에만 해도 시행기간은 미정이였기에 시행일이 궁금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날이 이렇게 오게 되네요. 제 앞전 글이 궁금하시다면 해당글 제일 하단에 분류되어 있으니 넘어가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공인인증서 폐지 시행일은 언제가 될까요! 바로 오는 10일부터 입니다. 확인할 것은 새로운 공인인증방식을 사용하는 날짜가 아닌 폐지가 되는 날입니다. 본격적으로 21년 초부터는 공공기관의 민원처리, 연말정산 등의 주요처리 업무를 우리가 그동안 사용해왔던 공인인증서 없이도 이용할 수가 있는데요.

 

 

 

 

- 정부기관 홈페이지에서도 사라진다.

 

 

대표적인 공공기관이라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정부24와 홈택스라 생각됩니다. 이 곳에서는 앞으로 지문인증이나 공인인증서를 통해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공인인증서가 마치 유예기간처럼 남아있는 것은 갱신기간인 만료기간 동안 만큼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인데요. 그만큼 공공기관에서도 큰 변화의 폭을 받아들이는 처사라 생각합니다.

 

 

이전 글에서도 언급하였지만 공인인증서는 어쩌면 제도적인 차원에서 불필요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현재 모바일의 간편결제는 공인인증서가 없이 사용하면서도 공공사이트에 접속을 위해서는 별도로 이용을 해야했기 때문입니다.

 

 

 

 

- 공인인증서 폐지가 필요한 이유

 

 

공인인증서가 불편한 이유중에 크게 차지하는 원인은 바로 PC기반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사용에 있어 Active X, 플러그인 등의 추가프로그램 설치는 필수적이었는데요. 이 또한 홈페이지 별로 달라 체감적인 불편을 가중시켰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개선점이 반영되었습니다.

 

 

 

 

- 시범사업자 모집에 따른 수혜

 

 

지난 9월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자를 모집하였습니다. 지원한 기업으로 카카오 / 한국정보인증 / KB국민은행 / NHN페이코 그리고 PASS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PASS는 잘 알고 계시리라 예상되는데요. 맞습니다. 통신사를 통해 인증할 때 사용하는 어플 그곳 입니다,

 

 

공인인증서 폐지와 함께 이러한 굵직한 기업들이 사설인증서비스 안착을 위해 힘쓰는 이유는 자사의 서비스인 간편결제와 전자문서 서비스를 통해 시너지창출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일 텐데요. 만약 공과금을 납부하는 과정이라면 플랫폼속에 함께 사용될 서비스가 그러합니다.

 

 

 

 

- 무엇보다 보안이 중요한 사안

 

 

이 중 사업자를 선정하는 날짜는 오는 30일 입니다. 공인인증서 폐지 수혜주가 이번 폐지와 함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선정이 된 기업에게 큰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선정이 후 본격 시법사업을 진행해 내년 1월이면 정말로 그동안의 끈을 놓는다고 하니 관심을 가져볼만 합니다.

 

 

공인인증서든 전자서명이든 공인인증서 폐지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보안이라 생각합니다. 큰 목적에서 벗어나지 않는 편리성은 언제나 환영이지만 중심이 흔들리는 정책의 변화는 없길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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