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숭아뼈

복숭아뼈는 복사뼈라고도 부르며, 발목 위에 양쪽으로 둥글게 나온 뼈를 가리킵니다. 안쪽에 있는 것을 '안복사뼈'라고 하고 바깥쪽에 있는 것을 '바깥복사뼈'라고 부릅니다.

 

복숭아뼈 부음 원인 통증 물혹 인대 점액낭염 메인

 

복숭아뼈는 우리가 생활하면서 걷고 뛰고 몸을 지탱하는 역할을 해줌으로써, 우리 신체에서 아주 중요한 부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움직임과 쓰임이 많은 곳이다 보니 그만큼 손상도 잘 일어날 수 있는 부위입니다.

 

■ 원인1. 염좌(전거비 인대 파열)

복숭아뼈 부음 증상이 발생하면 통증으로 인해서 일상에서 큰 불편함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써 발목 염좌가 있습니다.

 

발목 염좌는 발목과 발뼈를 유지하게 하는 인대가 충격을 받아서 늘어나거나 찢어진 상태를 의미하는데요. 통상적인 표현으로 "발목이 삐었다"라고 할 때를 가리키기도 합니다.

 

 

 

 

염좌는 발이 안쪽으로 돌아가서 바깥쪽 복숭아뼈 인대가 파열이 되는 경우인데요. 그 주위가 붓고 통증이 생깁니다. 발을 헛 딛는 경우에 생기는 증상이기에 걸으면서 생활하는 우리에게는 종종 겪을 수도 있는 증상입니다.

 

보통은 한두 달 정도 지나면 부기가 빠지고 통증도 사라진다고는 하지만 재발하거나 만성화상태가 될 수 있으니 초기에 확실히 치료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 대처방법

우선 다쳐서 복숭아뼈 부음의 증상에 있는 경우 무리한 움직임이 아닌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얼음찜질로 붓기를 가라앉히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부어있는 부위를 압박하여 통증과 부종을 가라앉히는 것도 방법인데요. 부기를 빠지게 할 때는 다친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원인2. 만성 발목 불안정성

발목을 삐거나 염좌가 생긴 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인대가 약해지고 헐거워질 수 있는데요. 또는 발목연골 손상이 생겨 만성 발목 불안전성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발목이 시큰거리고 약간의 턱이 있거나 땅이 팬 곳을 걷다가도 발목을 쉽게 접질리는 현상을 보입니다.

 

 

 

 

​발목의 인대의 기능이 떨어진 경우일 수 있는데 심한 경우 발목관절에 변형이 발생하여, 몸의 균형을 잡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원인3. 물혹

복숭아뼈 부음 증상에 물혹이 자리 잡으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숭아뼈에 마찰이 너무 심한 경우, 뼈와 뼈 사이 점액낭에 물이 차면서 부종이 발생하고 점액낭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점액낭염'이란 관절 주위의 체액이 든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점액낭은 관절을 보호하기 위해 얇은 주머니 형태로 막이 존재합니다.

 

 

 

 

■ 원인4. 관절염

관절염은 여러 세균이 우리 몸에 침투함으로써 일어난 관절의 염증을 말합니다. 그 중에서도 복숭아뼈 부음과 관련된 염증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습니다.

 

우리 몸 체내 면역체계에 오류가 생기면 면역계∙자가면역 등이 우리 몸의 체내세포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이때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는 증상을 말하는데, 특히 복숭아뼈 부음과 관련된 관절염은 류마티스 관절염 입니다.

 

모든 연령대에 발생하지만 특히 30~40대에 많이 발생한다고 하며, 손과 발 등 다양한 부위에서 염증이 생겨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의 일종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신체적인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발병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게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원인5. 통풍

통풍은 요산이라는 성분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요산은 음식으로 섭취된 '퓨린'이라는 물질이며, 신진대사 이후 남게 되는데요. 이 요산 수치가 올라가면서 복숭아뼈 부음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요산 결정들이 관절에 연골이나 힘줄, 주위에 생기면 통풍으로 이어지는데요. 통풍으로 인해 통풍침착이 지속되면 관절에 변형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손목과 손등, 팔꿈치, 무릎, 발목, 발등과 엄지발가락 등에서 통증이 나타나는데요. 통상 처음에는 엄지발가락에서 증상이 나타나며 빨갛게 붓게 됩니다. 이어 복숭아뼈가 붓는 등의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통풍의 통증은 스치기만 해도 아프다고 해서 통풍이란 명칭이 지어졌다고도 알려져 있는데요. 심하면 통증과 함께 온 몸에서 열이 날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콩팥이 요산을 제거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반면 여성은 폐경 전까지 여성호르몬이 생성되기 때문에 요산 제거 능력이 남성에 비해 더 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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