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 기름 끓는점

오리 기름 끓는점에 대해 60도 부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비교의 대상이 없어 체감하기가 어려운데요. 통상적인 기름들의 끓는점은 평균 150~350도 입니다.

 

오리 기름 끓는점 녹는점, 뜨겁지 않다 고기이미지
이미지 출처 : Poxabay

 

그에 대표적인 식용유의 경우 끓는점은 150도 인데요. 기름은 분자량이 큰 물질입니다. 하여 물보다 끓는점이 높습니다.

 

■ 오리기름 녹는점

반대로 오리기름의 녹는점 또한 궁금할 수 있습니다. 오리기름의 경우 녹는점은 14도 입니다. 다른 기름들의 경우도 궁금한데요. 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오리고기 기름 : 약 14 ℃
돼지고기기름 : 38~44
소고기기름 : 43~47
닭고기기름 : 31~37

 

 

■ 오리기름 끓는 점과 녹는점은 왜 낮을까?

그렇다면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오리기름은 왜 다른 기름들에 비해 끓는 점과 녹는점이 낮을까에 대한 질문입니다. 먼저 오리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불포화지방산으로 알려져 있는 기름으로는 포도씨유, 참기름, 들기름 등이 있는데요. 반대로 포화지방산의 경우 돼지고기나 소고기, 닭고기의 기름들이 해당합니다. 이는 생명을 이루는 원소의 형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탄소에는 4개의 팔이 있는데요. 이 탄소에 산소나 수소, 동일 원소인 탄소가 달라붙어 하나의 결합분자를 형성합니다. 그런데 포화지방의 경우 이 4개의 팔이 균등하게 꽉찬 상태로 유지를 합니다.

 

 

 

 

반면 불포화지방의 경우 팔 하나를 남겨두며 서로 결합하는 형태를 띄는데요. 그렇기에 '불포화'란 단어로 통칭합니다. 이를 연계하여 생각해보면 답은 간단할 수 있습니다.

 

견고한 만큼 굳어져서 변형이 잘 안되며, 반면 여유가 있는 만큼 유동성 있게 상태의 변화가 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와 연계하여 평소 듣게 되는 말이 있습니다.

 

"오리고기는 먹어도 해롭지 않다!" 추정컨대 위와 같은 이유로 몸속에 축적되지 않기에 이러한 말을 한다고 생각하는 뇌피셜입니다. 반면 삼겹살의 기름은 상온에서 고체를 띄게 되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 하겠습니다.

 

 

 

 

■ 오리기름은 뜨겁지 않다?

오리기름이 뜨겁지 않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는 끓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순간적 접촉일 가능성이 큽니다. 오리기름 또한 오래 끓이면 분명 뜨겁습니다.

 

심지어 오리기름으로 인해 화상을 입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화상에 대한 정보를 살펴보면 섭씨 60도 온도에서 5초 동안의 접촉으로도 2도의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감안한다면 오리기름을 접촉한 상황이나 상태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는 분명 위험한 발상이니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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