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화랑캠핑장을 방문하다!

 

 

안녕하세요. 한 여름의 캠핑장 선택은 물놀이가 주포인트 일텐데요. 더운 여름속에 시원한 계곡이 있어 신나게 몸을 담구었던 가평화랑캠핑장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위치는 가평 제령리! 화악산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물소리, 매미소리, 자연냄새를 맡으며 굽어진 도로를 타고 들어가다 보면 캠핑장의 입구를 보실 수 있습니다. 20분 정도의 거리에 농협하나로마트가 있어 입장하기 전에 장을 볼 수가 있었는데요. 근데 마트가 그렇게 크지는 않았어요.

 

 

 

 

- 하나로마트에서의 불편함

 

 

좁은 공간안에 많은 사람들과 카트가 공존하기에 피해가며 장을 봐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디든 그렇겠지만 외곽에 있는 대형마트는 외지사람들이 장을 보는 피크날에는 주차할 곳이 없는 거 같아요.

 

 

가평화랑캠핑장에 처음 입장했을 때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트레일러 였습니다. 처음에는 누군가 끌고왔다고 생각했는데 보니까 처음부터 설치가 되어 있었던 거였어요. 방가로도 설치되어 있으니 편안한 캠핑을 이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괜찮을 듯 합니다. 그리고 출입구 쪽에 매점이 있었는데요.

 

 

 

 

- 반전의 매점 음료

 

 

저희는 첫날 저녁에 장작만 샀고, 오는 날 철수를 하며 너무 더워서 음료를 사봤습니다. 근데 깜짝 놀랐던 것은 매점에서 마치 커피숍에서 볼 수 있는 운영을 하고 계셨어요. 아이스아메리카노는 맛을 즐기기에 충분히 만족했고요. 자몽주스는 다시한번 먹어보고 싶은 맛이었어요.

 

 

 

 

- 가평화랑캠핑장에서 운영하는 펜션

 

 

캠핑장에서 정문 쪽을 바라보면 하얀색 건물이 눈에 띄었는데요. 시간이 쫌 지나고 나서는 펜션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어요. 근데 그 곳이 가평화랑캠핑장에서 운영하는 펜션이라는 것은 다녀오고나서 다른 글들을 보고 알았네요.

 

 

- 물놀이 최고의 계곡

 

 

솔직히 지금껏 계곡을 기반한 캠핑장은 여러군데 가보았지만 이 곳 가평화랑캠핑장만큼 계곡이 훌륭한 캠핑장은 없었습니다. 진짜 최고였다고 할 만큼 아낌없이 별을 주고 싶은 계곡이었어요. 해가지고 나서나 아침에 해가 뜨기전에 안개가 자욱한 계곡을 볼 수 있는데요.

 

 

 

 

내가 지금 있는 곳이 선녀탕인가 싶을 정도로 관경이 장관이었습니다. 정말 멋있어요. 저희가 갔던 첫날에는 전일에 비가 왔던 관계로 물살이 쌨던거 같은데요. 23일의 돌아오는 날에는 조금 줄어들었던 것이 느껴졌었어요. 물이 줄어든 날에는 더욱 재밌게 놀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 아이들의 수영놀이에 탁월한 선택

 

 

그리고 크지 않은 돌들과 넓은 계곡의 폭이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어요. 그렇지만 한 쪽은 발이 안닿는 구간도 있기에 주의를 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물론 어른들이 즐기기에는 좋은 구간이겠지만 언제나 안전이 먼저겠죠!

 

 

 

 

- 무료 구명조끼 대여

 

 

놀라운 것이 있었다면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를 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시민수상구조대 요원분들이 오셔서 빌려주셨는데요. 상태도 양호하고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전혀 없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구조요원분들이 항시 지켜보고 계시기에 심적인 안전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마치 비용을 지불하고 놀러가는 물놀이장에 온 기분을 공짜로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좁은 자리와 협소한 주차라인

 

 

언제나 좋은 것만 있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일단 자리가 좁았는데요. 물론 산속이기에 나무로 인한 영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평화랑캠핑장에 오신 주변분들을 보더라도 사이트가 큰 타프하나 정도의 사이즈라고 생각되었는데요. 문제는 사이트 바로 옆이 주차라인이라 간신히 공간을 사용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로인해 옆집들과의 거리가 상당히 좁아지기에 마찰이 생길 수 있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리고 주차를 자리에 최대한 바짝 붙여서 해야합니다. 안그러면 통로로 차들이 다니는데 제한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요소들이 좁은 캠핑장으로 아쉬운 부분입니다.

 

 

 

 

- 화장실냄새로 인한 스트레스

 

 

저희는 2가족이었으며 아래 “2인가족2” 에서 지냈습니다. 화장실에서부터 거리는 그렇게 가까웠던 것은 아니었는데요. 낮에는 냄새에 대해 그렇게 신경이 쓰이질 않았으나 밤만되면 냄새가 스물스물 느껴졌어요. 화장실에서부터 더 먼 사이트는 상황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상으로 가평화랑캠핑장의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캠핑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한테는 아직 설치하고 철수하는 일이 힘들다고 느껴지긴 하네요ㅎ 진정한 캠핑족은 그것마저 즐긴다고 하던데 앞으로 발전적인 캠핑이 되도록 분발해야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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