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입문용 자전거의 어려운 구매

 

 

안녕하세요. 입문용 로드바이크 인세인 피니시모 로드자전거에 대해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본 제품은 와이프가 타기 위해 구매를 했었는데요. 입문용으로써 로드자전거는 클라리스급이 정답일거 같아 등급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없이 선택했었습니다. 요즘 클라리스급으로 적당한 가격에 구매하기가 쉬운게 아니였습니다. M사의 경우에는 높은 가격도 부담이었지만 그렇다고 바로 살 수 있는 재고가 있지도 않았고요. 오프라인의 매장은 구매를 하고서도 입고되기까지 2달이상이 걸린다며 예약금을 돌려받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 인세인 피니시모 바이크의 가격

 

 

그렇게 이것저것 알아보고 구매여부를 알아보다 인터넷으로 구매를 한 제품이 바로 인세인피니시모 였는데요. 인터넷상으로 구매를 하였으며 가격은 740,000원 이었습니다. 해당 제품의 프레임은 풀카본 입니다. 풀카본 제품은 처음 다뤄본지라 처음에 자전거를 들어보고 깜짝 놀랐어요. 가벼운 무게 때문인데요.

 

 

- 피니시모의 스펙

 

 

제가 타고다니는 로드자전거와는 비교도 안되는 가벼움에 얼른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했었습니다. 변속기는 시마노 클라리스 구동계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처음 제품을 받은 것은 7 28, 지금으로부터 약 한달 전으로써 그동안 3번 정도는 타본 거 같아요. 이것저것 체크하고자 장거리 라이딩도 해보았습니다.

 

 

이미지출처 : [바이크픽셀 사이트] http://bikefixel.com/front/php/product.php?product_no=2411&NaPm

 

 

- 인세인 피니시모의 다양한 색상

 

 

해당 제품의 색상은 총 4가지 입니다. 제가 산 제품은 와이프가 좋아하는 핑크색이었는데요. 그외에도 하얀색, 검정색의 하얀 로고, 검정색의 빨간 로고가 있습니다. 취향에 적합하게 고를 수 있어 좋은거 같습니다.

 

 

 

 

- 라이딩의 느낌 (장점)

 

 

솔직히 제가 105급을 타본 경험상 체감적으로 많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해보진 못했습니다. 거침없이 뻗어나가는 속도감에 세삼 로드자전거의 위력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그리고 탑승감도 괜찮았습니다.

 

 

저에게는 조금 작은 사이즈 였지만 불편함 없이 잘 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만의 로드자전거를 구매해야 겠다는 생각이 물씬 들었는데요. 하지만 동전의 앞과 뒤처럼 장점이 있다면 단점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거 같습니다.

 

 

<구매 후 1달 뒤 현재시점>

 

 

- 거슬리는 변속기 소리

 

 

이거는 솔직히 복불복이 아니란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이유는 동일한 제품을 동일한 날짜에 구매한 이웃이 있기 때문에 비교할 대상이 있었는데요. 그 집에서도 기어 쪽에서 소리가 났었어요. 뭔가 걸리는 소리인데 특히 X자 형태의 변속기로 맞추면 상당히 심합니다. 물론 X자로 기어를 구성한다는 것은 잘 못된 방식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완벽한 X가 아닌 비스므레하게 맞춰져 있으면 어김없이 소리가 났습니다. 그렇다면 완전 가볍게 올라가야 하는 순간이나 힘을 받아 빨리 달려야 하는 순간에는 변속기 쪽에서 나는 소리를 감수해야 한다는 것인데 뭔가 안좋은 것은 확실히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체인이 뭔가에 살짝 걸리면서 돌아가는 소리는 부품 어딘가에 이상이 생길거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요. 이것 때문에 자전거 수리점에도 가보고 이웃집에서는 구매처에 항의도 해보았지만 딱히 방법이 없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안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구매 후 1달 뒤 현재시점>

 

 

- 불편한 브레이크

 

 

인세인 피니시모 제품의 특징인지 클라리스급이 갖고 있는 한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시원스런 브레이크 작동이 어렵습니다. 물론 브레이크를 잡았을 때 강력하게 멈춘다면 이는 오히려 위험할 수 있기에 어느정도의 유격은 필요하리라 생각해요. 하지만 브레이크를 잡고서도 페달을 밟으면 나가는거 같은 느낌은 타는 동안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브레이크의 문제라고는 생각치 않아요! 왜냐면 핸들의 윗부분이 아닌 밑부분의 브레이크를 잡으면 강력하게 멈추기 때문인데요. 무엇보다 그립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남자인 제가 잡아도 뭔가 확실히 잡히지 않는다는 느낌이 강했는데요. 하물며 손이 작은 여성분들이 잡기에는 버거울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구매 후 1달 뒤 현재시점>

 

 

- 인세인 피니시모의 후기를 마치며

 

 

만약에 주관적인 견해 상 다시 구매를 하겠냐고 누군가 문의한다면 저는 아닌 거 같습니다. 물론 제품의 성능의 문제는 아닌데요. 새제품 임에도 새제품으로써의 완벽함에 못미친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 속도감이나 승차감은 매우 만족합니다. 그러나 저의 경우 제 자전거 구매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애착이 떨어질 거 같은 느낌 때문에 피하고 싶다는 솔직한 말씀을 드립니다. 자전거를 타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생과 청결은 꼭 신경써서 즐거운 라이딩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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