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아진 만큼 자전거에 대한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트위터 로드자전거 105급 스텔스 PRO1 ( 시마노R7000 구동계 장착 / 디스크브레이크 / 풀카본 ) 모델의 구매 및 실사용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구매한 날짜는 작년 9월 중순이었습니다. 거의 6개월이 되어 가는데요. 먼저 아래 소개해드릴 중요사항을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트위터 로드자전거 PRO1 주요특징

 

⊙ 빠른 속도

⊙ 가벼운 무게

⊙ 단단한 느낌(튼튼한 내구성)

⊙ 두꺼운 핸들바의 장단점

⊙ 차별적 부품이 주는 불편함

 

 

 

 

 트위터 로드자전거 105 / 스텔스 프로1 스펙

 

최대한 주관적인 관점은 배제하고 객관적일 수 있는 내용을 담고자 하였으며, 전문가가 아니고 자전거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관계로 어려운 단어나 해박한 비교는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먼저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트위터스텔스pro1 스펙표

 

 트위터 로드자전거 장점

 

▶ 빠른 속도

 

트위터 로드자전거는 로드의 특성에 맞게 상당히 빠릅니다. 기존에 MTB를 탔을 때는 힘들게 밟아도 평균 20km를 유지하기가 힘들었는데 트위터 로드자전거 105급으로 교체 후 25km는 지속해서 타는 거 같습니다. 자전거에 속도계를 달고 다니고 있으며, 로드자전거에 대한 로망이 있었기에 속도에 민감했던 바 유심히 지켜봐왔던 결과 입니다.

 

▶ 가벼운 무게

 

풀카본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가볍습니다. 스펙상으로는 8.5kg 입니다. 한손으로 들었을 때 무게감은 느껴지지만 부담스럽다는 느낌없이 가볍게 들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주행시 체감적인 장점으로는 업힐 때 덕을 많이 본다고 생각합니다.

 

트위터스텍스pro1 전체모양
트위터스텍스pro1 앞모습

 

▶ 단단한 느낌

 

트위터 로드자전거 105급을 처음 접했을 때 단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단하다는 표현이 딱딱하다라는 것과는 다릅니다. 장점스럽게 표현하자면 튼튼하다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그만큼 내구성 이 좋다는 것은 6개월을 탄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 두꺼운 핸들바(장점)

 

핸들바가 두꺼워서 장점이 될 수 있는 것은 바로 그립감 때문입니다. 라이딩을 하다 핸들에서 손을 놓고 봉을 잡으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습니다. 잡히는 부위가 넓어서 마치 지렛대의 원리가 손안에 적용된 것 처럼 큰 힘을 들이지 않고 핸들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트위터스텍스pro1 핸들바사진

 

 트위터 로드자전거 105급의 단점

 

▶ 두꺼운 핸들바

 

물론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습니다. 먼저 위에서 장점으로 설명했던 두꺼운 핸들바의 내용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고개를 내렸을 때 보이는 중심 부분이 해당됩니다. 그렇게 중심부터 그립이 감기는 시작점까지 얇아지는 형태를 하고 있는데 다른 분들에게는 어떻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저는다소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바로 핸드폰을 거치하거나 속도계를 거치하기에 두꺼워서 불편함이 있습니다. 로드자전거에 뭔가를 달고 다니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하지만 필요한 정보를 바로 볼 수 있는 것 또한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안으로는 속도계의 경우 별도 거치대를 구매하는 방법이 있을테며 저 같은 경우에는 고무줄을 케이블 타이로 더욱 쪼여서 고정하고 있습니다. 핸드폰 거치대의 경우 전체가 고무로 된 제품이라면 충분히 사용이 가능합니다. 즉 고무로 고정하는 형식을 말씀드립니다.

 

 

 

 

▶ 차별적인 부품

 

집에 인세인 로드자전거가 있습니다. 관련된 정보는 하단에 남겨놓도록 하겠습니다. 주변에 자전거를 같이 타는 분들의 자전거를 보면 바퀴를 뺄 때 qr레버를 다 푸르지 않고 바퀴만 뽑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트위터 로드자전거는 봉으로 되어 있어서 이 봉을 완전히 탈거하고 바퀴를 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바퀴를 빼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아닙니다. 바퀴만 빼서 차에 넣어놓고 다니시는 분들이 있다면 관리를 해야하는 대상이 하나가 더 늘게 되는 기분일 것입니다. 실제 잠시동안 잃어버린 일이 있어서 불필요하게 봉의 중요성을 알게되는 형태 입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안장이 기본적으로 원형이 아닙니다. 둥그스러운 타원을 띄고 있는 삼각형 모양이기에 넓은 면적을 단단하게 고정하는데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생각입니다.

 

트위터스텍스pro1 앞축이미지
트위터스텍스pro1 안장꽂는 부분모양

 

 그 외에 변수적인 부분

 

지금부터 언급하고자 하는 내용은 케바케에 더욱 가까울거 같아 별도로 구분하여 설명드립니다. 브레이크가 강하게 잡히질 않습니다. 스펙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디스크 브레이크 입니다. 디스크브레이크가 끌바로 이용되기도 하기에 브레이크를 잡았을 때 끌리면서 잡히는 것은 당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그런 느낌이 아닙니다. 뭔가 꽉 잡히지 않는다는 느낌에 더욱 가깝습니다. 그리고 변속이 부드럽지는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부드럽다는 기준은 일단 소리가 나질 않아야 하며. 물리적인 느낌이 없어야 하는 것이 부드럽다는 기준입니다.

 

트위터스텍스pro1 패달부분 사진
트위터스텍스pro1 체인이 있는 뒷축사진

 

하지만 트위터 자전거는 그것과는 많이는 아니지만 단호히 위의 기준과는 부합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트위터 로드자전거 105STEALTH PRO1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쓰다보니 단점을 위주로 작성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실 장점이 더 많은 자전거 입니다. 단지 자전거! 그것도 로드자전거로써 당연히 되어야 하는 부분, 즉 기본적인 것들이 너무 잘 갖쳐줘 있어서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기에 안했습니다. 그리고 저한테는 지금까지 타본 자전거 중에 아직까지 최고이기에 누군가에게 추천할 만한 자전거라는 생각은 변함 없는 로드자전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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