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의 진통 속 코로나 부양책

 

변동성의 장세 끝에서 뉴욕증시는 하락했습니다. 미국 현지일자인 18일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0.4%하락한 3 179.05 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S&P 500, 나스닥 전부 하락장세라는 것은 동일합니다. 코로나에 대한 추가 부양안협상의 타결이 미뤄진 결과라는 반응이 우세한데요. 미국의회는 당일 예산안이 마감되는 사안을 이틀 더 연장해 추가 부양협상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테슬라의 6% 급등

 

이러한 미장 속에서 눈에 띄는 이슈가 있습니다. 바로 테슬라의 급등인데요. 18일은 네 마녀의 날이었습니다. 주가지수선물, 주가지수옵션, 개별주식선물, 개별주식옵션 이 4개의 만기가 겹치는 날입니다.

 

 

미국장에서는 3, 6, 9, 12월의 세번째 금요일에 해당됩니다. 그런데 중요한 포인트는 변동성이 높다는 것인데요. 변동성이 높기에 앞으로의 방향성이 정해지는 날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테슬라는 이날 6%의 급등이 있었습니다. 이는 695달러로 사상 최고가였는데요. S&P 편입이 되는 테슬라의 시초가은 이날의 종가가 되어 첫거래가 시작이 됩니다.

 

 

코로나백신 권고 속의 모더나

 

반면 많은 기대속에서도 하락으로 장을 마감한 기업도 있습니다. 국내에서 모더나 관련주로 월요일 장을 기달리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미국 FDA의 백신승인이 권고와 트럼프의 언급에도 불구하고 모더나는 2.6% 하락하였습니다. 그렇기에 국내 모더나 관련주인 에이비프로바이오, 파미셀, SK케미칼, 엔투텍, 금호에이치티 등을 바라보실 때 조금 더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유가의 상승랠리

 

국제유가의 흐름은 여전히 상승세에 있습니다. 5거래일 상승의 연속, 7주 연속상승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유가의 상승과 하락에 좌지우지 될 수 있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주가하락은 수급단가에 영향을 주기에 SK이노베이션 S-OiL과 같은 정유주에게는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유류비의 비중이 높은 항공주, 해운업주, 에너지 관련주들에게는 마이너스의 요인이 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사항들을 잘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전일 미장의 흐름과 유가에 대한 내용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전반적으로 하락의 요소들이 잠재했던 날이라 생각합니다. 언제나 주식은 정보가 먼저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초코쌈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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