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법 시행. 은행업무 더 길어지면 어쩌지!

금소법 시행 첫날!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10만원 짜리 적금가입은 30분, 펀드는 90분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금소법이라는 것이 대체 뭐길래 은행처리가 늦어지는 걸까요? 먼저 정의와 의도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금소법의 정의와 의도

 

“ 금소법 : 금융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법 “

 

위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소비자의 권리’일 텐데요. 그렇다면 그 권리가 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 적합성 / 적정성 / 설명의무 / 불공정 영업행위 금지 / 허위·과장 광고금지 / 부당·권유 행위금지

 

총 6가지가 금융에 있어 소비자의 권리입니다.

 

 금소법이 주는 혜택

 

그런데 너무 포괄적인 느낌 입니다. 언제나 들어왔던 이야기 같은데요. 금소법 시행에 있어 피부로 와 닿을 수 있는 혜택은 2가지 입니다.

 

 

▶ 청약철회권

▶ 위법계약해지권

 

 

 

 

'청약철회권'은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아도 소비자가 계약을 철회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마냥은 아니겠죠! 일정 기간안에 성립이 됩니다.

 

▶ 대출성 상품 14일 / 보장성 상품 15일 / 투자성 상품 9일

 

'위법계약해지권'은

금소법에 해당하는 사항 등, 불공정한 무언가를 확인하게 되면 5년 내에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금소법 시행! 상당히 불편한 상황

 

금소법 시행이 말로 들었을 때는 고객에게 상당히 유리한 조건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죠! 금소법을 지키지 않았을 때 은행이 짊어질 과징금은 판매액의 최대 50%, 판매한 직원 또한 최대 1억원이 부과가 됩니다.

 

이러다 보니 은행은 더욱 철두철미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기존에 은행에 볼일이 있어 방문하면 형광펜으로 칠해진 부분만 기재를 하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설명을 제대로 듣고“ “ 약관을 제대로 읽고 “ “ 정확히 이해했는지 녹취를 하며” “정확히 기재”를 해야하는 상황

 

이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시간은 배로 늘어날 수 밖에 없는데요. 가뜩이나 은행을 방문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앞으로는 금소법 시행으로 대기를 더욱 오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카드 포인트 현금화 이런 방법이 있었네!

공인인증서 폐지 전자서명으로의 대체가 반가운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