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계 대부 이경규의 딸, 배우 이예림과 경남 FC 소속 축구 선수 김영찬이 4년간의 열애 끝에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결혼식에는 이경규의 '규라인'을 비롯하여 친분이 두터운 스타 하객들이 참석을 하였다고 하는데요. 결혼식은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였고, 비공개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주례는 연예계 선배이자 '도시어부3'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이덕화가 맡았으며, 1부 예식은 이예림의 어린 시절 생일파티 MC를 담당했던 붐과 축가를 담당했던 KCM을 그대로 결혼식에 섭외하였다고 합니다.
2부에는 개그맨 이수근, 김준현, 박군, 조정민, 조혜련이 축가를 불렀다고 하는데요. 이예림은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귀한 발걸음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이어 "축복 해주신 만큼 서로 아끼고 배려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고 전해지는데요. 한편 이경규는 긴장한 표정으로 딸 예림양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에 입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공개된 결혼식 사진에서 이예림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청초한 미모를 뽐내고 있었는데요. 김영찬 역시 큰 키로 우월한 비율을 자랑하였습니다.
한편 이경규는 기쁨을 포효하듯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하는 모습도 포착되었습니다. 결혼식에 축가를 불렀던 조혜련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규 오빠 딸 예림이 시집가는 날"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였는데요.
사진에서 이경규는 딸 이예림의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이 담겼으며, 긴장한 듯 어색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조혜련은 또 축가를 부를 때 영상을 올리기도 하였는데요. 앉아 있던 붐은 일어나서 박수치며 호응을 유도했고, 조혜련은 열정적인 댄스까지 선보였습니다.
또한 조혜련은 혼주석 바로 앞에서 노래를 부르며 이경규를 일으켜 세웠는데요. 마지못해 자리에서 일어난 이경규는 조혜련에게 정중하게 인사를 한 뒤, 뺨을 때리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1994년생인 이예림은 이경규와 함께 SBS '아빠를 부탁해'와 tvN '예림이네 만물트럭'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예림은 드라마 '사랑합니다 고객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미스콤플렉스' '신입사관 구혜령' 등에 나서며 배우로도 활동 중에 있습니다.
1993년생인 김영찬은 고려대 출신으로 지난 2013년 전북현대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는데요. 현재는 경남FC 소속의 수비수 이며, 189cm의 큰 키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경규는 지난 8일 카카오tv '진경규'에서 이예림이 "아빠는 비빌 언덕이라는 말 아직 유효해?"라고 묻자, 이경규는 "이제 난 비빌 언덕이 아니지"라고 일축하였는데요.
"서로가 서로에게 비빌 언덕이 되어줘야 해"라며 감동의 조언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김영찬은 이예림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코로나 전에 프랑스 여행을 갔는데, 같이 있는 게 좋았다"고 합니다.
"싸우지도 않았고 행복하더라." "그때 결혼에 대해 생각이 많이 들어서, 반지를 맞추고 들어왔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경규는 딸의 결혼 이야기에 바로 '오케이' 했다고 전해지는데요.
그는 "나는 서양 스타일 마인드여서 다른 건 안 물어본다. 그리고 축구 좋아하니까 축구선수는 무조건 오케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 이경규는 이예림이 2세를 낳으면 축구선수로 키워야 한다면서 "독일로 유학을 보내고 메시처럼 '메규'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경규는 "결혼이란 살아가는 과정 속의 한가지 일이다. 너무 기뻐하지도 말고 너무 두려워하지도 말고 너무 걱정도 하지 말고 살아왔던 것처럼 물 흘러가듯이 가면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라는 조언을 했다고 합니다.
또 "서로에게 비빌 언덕이 되어주라, 힘들 때 서로 의지할 언덕이 되고 정말 힘들 때 (아빠에게 오면) 방석이 돼서 받아줄 거다"라며 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곤 했는데요.
한편 딸의 결혼식 후에도 이경규의 낚시 사랑은 변함없음을 드러냈습니다. 채널A '도시어부'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결혼식 피로연은 민물낚시터에서 결혼식 양복 입은 채로 장인어른은 본업으로 돌아왔습니다" 라는 글을 게재하였습니다.
"행복해하는 예림이가 눈앞에 아른거리지만 팔딱거리는 송어도 아른거리는걸 어쩌겠습니까." "구독자분들을 위해 국민 장인 어른은 오늘도 낚시합니다."라고 언급하였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결혼식에 입었던 양복을 입은 채로 낚시터에 도착한 이경규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뉴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소담 갑상선 유두암 수술 영화 특송 개봉일 (0) | 2021.12.13 |
---|---|
김연아 쌍커플 해명 프로필 (0) | 2021.12.13 |
대장동 유한기 본부장 유서내용 일산 아파트 이재명 (0) | 2021.12.11 |
조동연 교수 혼외 자녀 아이 사퇴 이유 성폭력 가세연 강용석 강간범 밝히는데 인생 바치기로 작심 국민청원 (0) | 2021.12.06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