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기 본부장! 뇌물 수수 정황
유한기 전 본부장은 2014년 8월 대장동 개발의 자산관리사였던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 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와 천화 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로부터 뇌물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었습니다.

명목은 한강유역환경청 로비를 위한 2억 원의 뇌물을 받은 의혹이었는데요. 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관련된 내용은 남욱 변호사의 진술에서 얻어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유 전 본부장은 혐의를 모두 부인해왔다. 전날 서울중앙지검은 유 전 본부장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고 14일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의혹의 결정적인 증거가 있었는데요. 바로 황무성 사장의 녹취록 이었습니다. 2015년 2월 6일, 녹음 파일에는 공사 개발본부장을 맡고 있던 유 전 본부장이 황무성 사장을 찾아가 사퇴를 강요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해당 녹취가 공개된 뒤 황 전 사장은 자신의 사임을 종용한 윗선으로 당 시 성남시장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선후보를 지목하였습니다.
황 전 사장은 2015년 3월 사퇴했으며, 유 전 본부장이 2009년까지 재직한 건설사에서 함께 근무한 절친한 사이였다고 합니다. 또한 유 전 본부장의 추천으로 사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 유한기 전 본부장 누구인가? 프로필, 나이, 학력
유한기 전 본부장은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으로 나이는 67세이다. 최근까지 경기도 포천도시공사 사장으로 재직 중이었으며 2022년 1월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었습니다.
성남시 도시개발공사에서 대장동 개발 등을 성과로 포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지원하여 2019년에 이사장으로 취임하였는데요.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은 2019년 6월 포천도시공사로 이름을 바꾸고 유한기 전 본부장은 사장이 되었습니다. 현재까지의 연봉은 약 8300만원으로 공개되어 있습니다.


유한기 전 본부장은 조선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건설대학원에서 환경공학 석사를, 광운대 대학원에서 환경공학 박사를 취득했습니다.
건설사 한양과 현대건설에서 근무하였으며 이후 성남시 시설관리공단 기술지원 TF 단장(2011년 7월 ~ 2013년 9월), 성남도시개발 공사 개발사업 본부장(2013년 9월 ~ 2018년 9월)을 역임하였는데요.
그는 시설과 행정 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포천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공 모에 지원할 때에 대장동 개발을 주도하여 주택공급에 기여했다고 어필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 대장동 의혹 그리고 극단적 선택
유한기 전 본부장은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0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의 아파트단지 1층 화단에서 유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하였는데요.
유 전 본부장은 는 일산 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숨지기 앞서 이날 오전 2시께 자택에서 나간 뒤 이 아파트로 올라간 것으로 파악된다고 합니다. 유 전 본부장의 가족은 이날 오전 4시께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였습니다.


□ 유서에는 어떤 내용이?
현재까지 경찰은 유 전 본부장이 스스로 뛰어내렸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 전 본부장은 유서를 남겼는데요. 한 언록사에 따르면 '이제 내 사회생활은 끝났다. 검찰과 언론이 나를 죽였다.'란 말을 측근들 에게 남겼다고 합니다.
그러나 유서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유 전 본부장에 대한 검찰 수사는 피의자 사망에 따라 공 소권 없음 처분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여야 주변반응은?
해당 사건을 두고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특검을 통해 진실을 밝히자"고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반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설계자 1 번 플레이어를 두고 주변만 탈탈 터니 이런 거 아니겠나"라며 이 후보를 겨냥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입장을 내놓았는데요. 이 후보는 "고인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비통한 심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조속히 특검을 추진 해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를 하였습니다. 그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도 특검 추진을 거론하였습니다.
심 후보는 "참으로 안타깝다. 대선 후보들이 진작 특검을 수용 했더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며 "대장동 핵심 인물 관리에 실패한 검찰의 무능을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또한 윗선에 대한 수사 차질이 불가피해졌다"고 지적하였는데요. 이어 "대통령 후보 등록 전까지 대장동 수사가 마무리되어야 한다." "시간도 없다"는 비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양당은 특검을 피하기 위한 추측성 공방을 중단하고 당장 특검 합의부터 하길 바란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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