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연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후보의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써 혼외자 논란인 사생활 스캔들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조 위원장은 육사출신이자 30대 워킹맘입니다.
군사∙우주산업 전문가인 그녀는 지난달 30일 이재명 선대위의 '1호 영입 인사'로 송영길 대표와 같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 공식 임명되었습니다. 그리고 사흘 만에 사퇴를 하였는데요.
문제는 전 남편과의 결혼생활에 있어 혼외자를 낳아 이혼에 이르렀다는 의혹 때문입니다.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달 30일에 페이스북을 통해 조위원장과 관련된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며, 이혼 사유와 관련된 제보를 캡쳐하여 공유하였습니다.
이는 육군사관학교 출신들 사이에 알려진 이야기라 크로스체크를 해봐도 거의 비슷하게 알고 있다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강변호사는 같은 날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서도 조동연 혼외자 폭로(DNA 친자확인)이란 제목의 생방송을 진행하였는데요. 해당 방송에서 그는 조위원장의 사생활 문제를 다시 제기하였습니다.
그는 조동연 위원장의 둘째 아들이 친자가 아니라는 말과 함께 이것이 문제가 되어 중령진급 심사에서 떨어졌다고 밝혔는데요.
한편 조동연 위원장은 2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자리에 연연하거나 이해를 구하고자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다"라는 유감을 표현하였습니다.
이어 조동연 위원장은 처음부터 기울어진 결혼생활을 시작하였고 양쪽 다 상처만 남은 채로 결혼생활이 깨졌다고 전했는데요. 또한 조위원장은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그리고 "지켜야 되는 아이들이 있었고 또 평생 고생하신 어머니를 보살펴야 됐기 때문에 어떤 얘기가 들려와도 죽을 만큼 버텼고 죽을 만큼 일을 했고 죽을 만큼 공부를 한 것 같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어 조 위원장은 "다만 저 같은 사람은 10년이 지난 이후에 또는 20, 30년이 지난 이후에 아이들에게 조금 더 당당하게 일하는 엄마의 모습을 다시금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허락받지 못하는 것인지 묻고 싶었다"고 호소하였습니다.
그리고 조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누굴 원망하고 탓하고 싶지는 않다. 아무리 발버둥치고 소리를 질러도 소용없다는 것도 잘 안다" "그간 진심으로 감사했고 죄송하다. 안녕히 계시라"고 선대위원장직 사퇴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조동연 위원장 측은 가로세로연구소를 검찰에 고발하였는데요. 3일 조교수의 대리인이며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법률지원단 부단장 양태정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혐의는 공직선거법 위반(후보자비방죄)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입니다. 양변호사는 가세연이 허위사실을 광범위하게 유포를 하였으며, 본인은 물론 그 가족들에게 심각한 명예훼손을 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을 하였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이재명 후보자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비방하였기에 공정성을 훼손하였다고 전했는데요. 특히 조 위원장의 어린 자녀의 실명과 생년월일까지 공개해 그 인격까지 짓밟는 비인간적이고 악랄한 행위를 하였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조동연 위원장은 서경대 군사학과 조교수 겸 국방과학기술을 연구하는 국방과학자 입니다. 그녀는 부산의 부일외고를 졸업하였고 육군사관학교 60기를 졸업하였습니다.
이후 경희대 아시아태평양지역학 석사, 미국 하버드대학교 공공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는데요. 2004년에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이라크 자이툰사단과 한∙미 연합사령부, 외교부 정책기획관실, 육군본부 정책실 등에서 17년간 복무를 하였습니다.
조동연 위원장은 우주산업 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일대 월드펠로우, 메릴랜드대학교 컬리지 파크 국제개발 및 분쟁관리센터 방문학자 등 이력을 갖고 있는데요.
지난해부터 서경대학교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으로 취임해 국내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조 위원장은 한∙미 동맹재단 자문위원, 'DX 코리아 2020' 추진위원, 2021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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