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코스피 3,000선이 붕괴 되었습니다. 이는 지난달 29일 이후 처음인 결과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앞으로 있을 향방이 우하향 혹은 장기간의 조정으로 이어질지 여부일 텐데요. 본 글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코스피 3000 붕괴의 표면적이고 직관적인 이유로는 외인과 기관의 매도 입니다. 외인은 지난 1주일 동안 자그마치 2 6700억원을 팔았습니다. 이에 대해 개인은 금일도 방어를 위해 애썼습니다. 5 511억을 매수하였는데요. 하지만 글로벌적인 여파에 그 힘은 역부족 이었습니다.

 

 

 

 

코스피 3000 붕괴가 갖고 온 여파

 

주식시장에서 그간 이어온 가파른 상승랠리와 빚투까지 동반된 자금유입 분위기 때문에 투자하신 분들 중 코스피 3000 붕괴가 주는 공포를 아직까지 체감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한 문장으로 상황을 설명하자면 금일 전 업종이 하락하였습니다.

 

코스피 종목을 기준으로 설명 드리면 57개의 종목만 상승이 있었을 뿐 나머지 835개의 종목은 전부 하락하였습니다. 이는 코스피 전체종목 중 6%만 상승을 한 수치 입니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흐름입니다.

 

 

 

 

코스피 3000 붕괴가 일어나기까지!

 

이에대한 설명에 있어 주관적인 관점을 섞어서 말씀드릴 수 밖에 없는 점을 고려해주시길 바랍니다. 먼저 지난 밤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유동성정책을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나갈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는 당일 미국증시의 하염없는 하락을 막았는데요. 하지만 결코 간과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금리의 인상입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의 1.5% 지점이 코앞에 있습니다. 현 시간을 기준으로 1.362% 입니다.

 

금리변화그래프

 

금리를 조정을 해야하는 연준의 머리속도 복잡할 것입니다. 아마도 사람들의 심리는 발표는 발표일 뿐??” 정도로 생각하기에 지금의 주가하락의 방어는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요. 여기에 경기상승과 인플레이션 상승은 관심없는 분들도 알게 모르게 느끼실 겁니다.

 

코스피 3000 붕괴에 대한 대응자세

 

바로 코로나의 심각성이 점점 둔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연준의 금리조정과 낮은 인플레이션으로 시중의 풍부했던 유동성을 보여주었던 시기는 잊을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부담속의 밸류에이션! 즉 거품과도 같은 기업의 가치조정, 지금까지의 주가에 대한 큰 숨 고르기가 시작이 되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코스피 3000 붕괴와 같은 상황에는 긴 호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기간 어떠한 힘으로 방어할 수 있는 대처가 될 수 없는 문제이기에 주식에 대한 기대감은 한동안 내려놓는 것이 옳은 대안이라 예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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