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주가전망 좋지만 이것만 확인하자!

소강되었던 해운주가 다시 꿈틀대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주식시장에서 독보적인 해운사로는 HMM 있습니다. 본 글을 통해 최근 급상승 했던 호재와 HMM의 규모확대를 위한 투자 그리고 좋은 흐름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짚어봐야 할 사안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52주 신고가! 한달 전 주가 대비 150% 상승이라는 기록을 남긴 호재는 아래와 같습니다.

 

 HMM주가의 실적기대

 

▶ GS칼텍스와 10년간 유조선 장기운송계약

▶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수요의 증가로 공급보다 더욱 많아진 물동량

▶ 이와 연계된 해운 물류비 증가

 

 

 

가장 최근에 부각되고 있는 HMM주가 호재는 GS칼텍스와의 계약입니다. 이는 자그마치 6300억원 규모의 계약입니다. 거기에 장기기간 체결임으로 23년 7월 1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관련하여 HMM은 30만톤급의 초대형 유조선 3척을 매입할 예정입니다. 또한 배를 이용한 물류비가 증가하였기에 글로벌 해운기업들에게는 호재일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HMM 또한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HMM주가에 미칠 규모확대

 

수요가 증가했다면 당연히 공급을 늘려야 합니다. HMM의 공급 늘리기의 첫 번째 대안은 선박의 매입 입니다. HMM은 올해 상반기까지 1만 6천 TEU급 초대형 컨테너선 8척을 인도받을 예정 입니다. 참고로 TEU 단위가 궁금하실 수 있는데요. 1TEU는 20FT 컨테이너 한대 분 입니다.

 

위와 같은 인도가 끝나면 HMM은 90만 TEU를 소화할 수 있는 컨테이너선을 확보하게 됩니다. 배만 있어서는 안되겠죠! 바로 운송에 사용될 도구인 컨테이너박스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HMM은 1137억원을 주고 1만 7000대의 컨테이너박스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시기는 올해 상반기까지 입니다.

 

 

 

 HMM의 벌크선사업 확대계기

 

컨테이너 박스는 작년 말부터 품귀현상을 겪고 있었기에 HMM의 입장에서는 서둘러야 했을 것입니다. 컨테이너박스의 구입만 보더라도 HMM이 얼마만큼 실적이 좋아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작년 11월에도 컨테이너박스를 2290억원어치 주문을 하였음에도 부족하였기에 나온 대안입니다.

 

 

위와같이 엄청난 양의 컨테이너박스를 확보하는 것은 HMM이 그 동안 얼마만큼 컨테이너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 HMM 내 컨테이너선의 비율을 보면 87.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무엇인가에 의존한다는 것은 리스크가 커질 수 밖에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렇기에 최근까지 이어진 시설투자 현황을 보면 벌크선 사업 확대를 하고 있습니다.

 

 

 HMM주가에서 지속적으로 짚어봐야 할 사안은??

 

사실 오늘의 주제와도 같은 내용은 지금부터 입니다. 좋은 주가의 흐름과 증권업계에서 말하는 해운업 최대호황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확인이 필요한 것은 바로 시장점유율 입니다. 미주항로를 기준으로 HMM은 아시아에서 미주서안향 7% 감소, 미주서안에서 아시아향는 0.4%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작년 초와 비교하면 300만 TEU가 증가! 용선포함 73만 TEU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한진해운 파산시점의 105만 TEU보다 적은 숫자 입니다.

 

 

HMM은 글로벌 해운사들의 순위에서 8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1위도 아닌 바로 위 7위의 대만 에버그린마린은 이번에 78척을 인도받아 총 204만 TEU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는 HMM이 보유한 숫자의 2배 입니다.

 

 

 세계시장 속 HMM의 경쟁력

 

더 위로 올라가 스위스 MSC는 428만, 프랑스 CMA CGM은 329만 TEU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HMM의 73만은 너무 낮은 수치입니다. 해운업이 독자적일 수 없기에 공급이 부족한 시장에서 너, 나 할 것 없이 시장의 원리를 따라 움직이는 것은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세계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투자에 대한 수익이 적절히 반영되고 있는지 실적확인 또한 빠질 수 없겠죠! 지금까지 HMM 주가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MM주가 [전환사채 청약이슈] 어디까지 믿으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