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관련하여, 9일 새벽 낙상 사고로 입원한 부인 김혜경 씨의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아내의 간병을 위해 이날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고 합니다.

 

김혜경 낙상 이재명 대선후보 부인 메인이미지

 

민주당은 이날 오전 기자단에 보낸 문자 공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했습니다.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오늘 새벽에 낙상 사고로 경기도 모처의 병원에 입원했다는 내용입니다.

 

 

 

 

이어 부득이 이 후보의 오늘 일정을 모두 취소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는 소식도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너른 양해를 구한다며 이 후보는 사전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모든 관계자께 송구하다는 뜻을 전했다고 합니다.

 

이 후보 선대위 비서실에서는 배우자 실장을 맡고 있는 이해식 의원이 있습니다. 이날 이 의원은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가 아침에 병원에 가서 간호를 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고 합니다.

 

이 의원에게 김혜경 씨의 낙선 경위와 장소 등을 묻자 산책을 하다 그랬는지 모르겠다 답했다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는데요.

 

 

이 후보가 종일 간호를 해야 하는 상황이냐는 질문에 지켜봐야 된다고 대답했다 합니다. 이 후보의 관계자는 김혜경 씨는 평소 다른 질병은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이어 어제 새벽 1시 반경 응급실에 입원하였다며 크게 다친 건 아니었고 낙상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건 아닌가 보고 있다 전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가상자산 관련 청년 간담회와 청년 소방대원 오찬의 일정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또한 한국 여성대회 등의 2030 세대와 여성 표심을 겨냥한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민주당에 따르면 김혜경 씨는 선거 전면에 나설 채비를 갖추었다고 합니다. 김 씨는 지난 2일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하여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남편인 이후에게 이야기를 해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기념 촬영 전 옷 매무세를 잡아주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김혜경 씨는 후보 배우자 실장을 맡은 이해식 의원을 중심으로 실무진을 구성 중에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마무리하는 대로 배우자 자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습니다. 김혜경 씨는 이미 성남시장, 경남지사 선거, 대선 등을 경험한 지원 사격 베테랑 이라고 합니다.

 

 

유권자들과 어우러지는데 무리 없다는 게 선대위의 판단 이라고 하는데요.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김혜경 씨에 대해 탁월한 현장소통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후보 일정을 대신하는 게 아니라, 과거 미셸 오바마처럼 의미 있는 독자 캠페인을 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합니다.

 

기후 변화 아동, 사회 안전 등 생활 밀착 이슈에 자연스레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일정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김혜경 씨는 피아노 전공자인 만큼 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일정도 얘기되어 있다고 합니다.

 

김혜경 낙상 이재명 대선후보 부인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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