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solo 정자 폭언 남혐 용어 사죄 영철 폭언 NO 악플 고소 예고

과거 작성한 글로 '남혐' 논란에 휩싸였던 '나는 솔로(solo)' 4기 출연자 정자(가명)가 입장을 전했습니다. 30일 정자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해당 영상을 올렸는데요.

 

 

"안녕하세요, 나는 솔로 4기 정자로 출연했던 XXX 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었습니다. '방송 출연 이후, 저를 둘러싸고 있는 논란들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영상을 찍게 되었다"며 시작을 하였습니다.

 

 

 

 

또한 제 마음을 있는 그대로 전달해드리고 싶어 미리 준비한 글을 참고한다는 점 양해 부탁한다"고 말했는데요. 그리고 정자는 블로그 상의 남성혐오 표현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그녀는 "우선 과거 저의 개인 블로그에 작성했던 글 내용 중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리는 표현을 사용한 점 죄송하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는데요.

 

이어 "짧은 생각과 부주의한 태도로 누군가에게 상처 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사실에 마음 깊이 부끄러웠다. 그것이 과거라 할지라도 정당화될 수 없는 잘못임을 알기에, 용기 내어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리고 논란의 당사자로서 조심스럽지만 간곡히 부탁드린다." "저를 비롯해 저의 지인임을 사칭하는 분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현 상황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덧붙여 "저의 직장에 장난전화, 별점 테러, 병원 유튜브 채널과 지인분들 SNS에 악성 댓글 자제 부탁드린다." "허위사실에 근거한 선을 넘는 조롱과 성희롱에 대해서는, 현재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란 말을 남겼습니다.

 

더불어 "근거 없는 억측을 멈춰달라"고 호소하였는데요. 또한 정자는"촬영하는 4박 5일 동안 두려움을 넘어서 공포에 떨어야 했던 순간들이 많았다."고 언급하였습니다.

 

 

 

 

"4기 영철 님께서 라이브 방송에서 이미 언급하셨듯이 최종 선택 당시 10분가량 지속된 폭언이 그 중 하나"라며 '나는 솔로' 영철과의 일화에 대해 이야기 하였는데요.

 

그는 "촬영 기간 중에 저와 다른 출연자가 '촬영을 포기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을 했지만, 촬영은 계속 이어졌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였습니다.

 

"방송 내내 여러 차례 도움을 청해도 나아지지 않고 반복되는 상황과 모두의 방관 속에서 저의 불안한 심리 상태는 더욱 악화되어갔고, 최종 선택 당시에도 긴 폭언을 듣고 무너지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습니다.

 

 

 

 

또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기존에 약속된 멘트를 바꿔, 영철님의 멘트가 편집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것뿐이었다."고 밝혔는데요.

 

최종선택 멘트로 "지내는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지만, 저를 위로해줬던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먼저 하고싶어요. 제가 이곳에서 느낀 감정은 공포 하나 였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 말을 포함해 저의 여러 의사표현이 방송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하루 빨리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이 또한 괜찮다 생각했기에 그 동안 말을 아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지만 저는 촬영이 종료된 시점부터 지금까지 계속 정신과 상담을 받고 약을 복용 중이다." 그리고 "저로 인해 직장 내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어, 저로서는 퇴사를 고려해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전했습니다.

 

끝으로 정자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이 영상으로 인해 논란이 더욱 커지지는 않을까 염려되고 두렵다"며 "다시 한 번 미성숙했던 표현과 저의태도에 대해서 사과드리고, 반성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를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깊이 감사 인사드린다"며 마쳤는데요. 이에 영철은 같은 날 개인 유튜브 채널에 반박을 위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철은 "마지막 선택 10분 때 내가 폭언을 했다고 그분이 말하는데 자기한테 듣기 싫은 소리면 그 사람한테 폭언이 되는 것 같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폭언을 했다면 그 많은 제작진이 중간에 말리고 재촬영을 했을 거다. 그때 전혀 컷트가 없었다"고 주장하였는데요.

 

이어 "그 장면 전부 내가 말했듯 편집본, 원본 둘 중 하나를 공개하라고 한다면 난 원본이다. 난 폭언을 한 적이 전혀 없다." "그리고 제작진도 얼마나 고생해 찍은 지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