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새다와 세다는 만인이 한번쯤 고민해 봤을 아리송한 단어입니다. 그렇다면 이중에 어떤 표현이 정확히 맞는 것일까요? 본 글에서 간단히 짚어보고 좀 더 쉽게 외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새다'라는 단어를 정리한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새다' = 기체나 액체, 빛, 소리 등이 작은 틈이나 구멍으로 빠져 나오다. |
그렇기에 새다를 예시로 사용해보면 "지붕에서 비가 샌다" "문틈 사이로 빛이 새어 나온다" "옆방의 소리가 거실까지 샌다" 등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세다' 인데요. 세다의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세다' = 힘과 행동, 기세 등이 강하게 넘치거나 물과 바람 등의 기세가 크거나 빠르다. |
이에 대한 유의어를 살펴본다면 거세다, 딱딱하다, 굳건하다 등이 있는데요. 이 유의어들의 느낌만으로도 세다의 뜻이 무슨 의미인지 짐작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정리를 해보면 "물이 원치않게 틈이나 구멍으로 흘러나온다"의 올바른 표현은 아래와 같습니다
- 물이 새다 ( o ) - 물이 세다 ( x ) |
이렇게 글로써 찾아볼 때는 이런걸 헷갈렸지 싶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헷갈리기 마련입니다. 이를 보다 쉽게 기억하는 나름의 방법이 있는데요.
새다의 'ㅐ'를 연상하면 잊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글자의 모양이 화장실이나 싱크대의 배관같이 생겼는데요. 즉 배관은 물과 연관이 깊기에 '새다'를 떠올리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물 새다와 세다의 올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외에도 수 많은 단어들이 비슷한 발음으로 사람을 헷갈리게 하는데요. 잘 못 사용하면 그 의미마저 달라진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생활의 지식처럼 알아두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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