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구마사! 8인의 인물소개, 벌써 기대되는 드라마

엑소시즘 판타지 사극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운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방영될 예정 입니다. 날짜와 시간은 오는 3월 22일 오후 10시 입니다. 오늘은 전체적인 줄거리와 12일 공개된 인물의 포스터를 통해 주역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육룡이 나르샤의 재미를 다시한번

 

조선구마사는 악령과 인간의 사투를 그린 드라마 입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악령은 인간의 욕망을 이용할 줄 아는 기이한 존재이며, 서역 악령이라 불리는 ‘이자젤’로 등장을 합니다. 엑소시즘이라는 주제와 조선시대라는 시대적 배경위에 연출된 판타지 사극이라는 점이 주목할 포인트 입니다.

 

 

먼저 저는 개인적으로 기대를 하고 있는 사항으로 ‘육룡이 나르샤’를 들 수 있는데요. 해당 드라마의 연출을 맡았던 신경수 감독이 다시 한번 만들어낸 드라마 ‘조선구마사’이기에 그 느낌과 감동을 다시 받을 수 있을 지 벌써부터 기달려지는 바입니다.

 

 

 조선구마사! 8인의 등장인물

 

또한 조선구마사가 방영 전 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는 등장인물 입니다. 조선구마사의 주요인물은 총 8인 입니다. 소개에 앞서 신경수 감독은 인물관계도의 포인트로 태종(감우성 분), 충년대군(장동윤 분), 양녕대군(박성훈 분) 대립 속에 힘을 합쳐 악령과 싸워나갈 모습에 주목해 달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보통의 사극에서는 서로의 이해관계에서 우위에 서기 위해 싸움을 거듭했을 관계 속 인물들이 합심해서 이자젤이라는 악령과 사투를 벌인다는 것이 기존 컨셉과 다른 방향성을 지녔기에 조선구마사가 신선함을 지닌 드라마가 되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 태 종

 

조선의 3대 임금이자 철의 군주 이방원. 위대한 나라와 왕권의 강화란 목적을 위해서는 가족과 동료의 희생에 굳히지 않는 인물입니다.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유아인이 본 역을 맡아 카리스마와 광기어린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감우석의 활약 속에 그려질 태종의 케릭터에 기대가 됩니다. 감우성은 그 동안 묵직한 카리스마로 대중의 시선을 이끌었는데요. 극 중 태종은 악령 이자젤의 봉인을 풀게되는 장본인으로 등장을 합니다.

 

 

▶ 충녕대군

 

태종의 셋째 아들이며 천재로 태어나 할 수 있는 것도 많지만 할 수 없는 것도 많은 인물이며 늘 마음이 불안한 케릭터로 등장합니다. 극 중에서는 다정다감의 성향을 보여주고 있으며 빈부와 귀천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는 깨어있는 사상을 갖고 있는 인물입니다. 본 역에는 장동윤이 맡았습니다.

 

 

▶ 양녕대군

 

왕세자이며 태종의 첫째 아들 이지만 언제나 아버지 태종에게 인정받지 못할지 모르는 불안감을 안고사는 케릭터 입니다. 이를 자신감과 독선으로 포장을 하는 인물로써 권력 지향적이고 다혈질의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냥과 검술, 궁술에 능한 인물로 등장하며 본 역으로 배우 박성훈이 맡았습니다. 그가 맡은 양녕대군의 카리스마가 어떻게 비춰질지 기대가 되는 바입니다.

 

 

▶ 벼 리

 

몸이 빠르고 검술에 능한 벼리는 백정이며 사당패 살판쇠 입니다. 백정이란 신분으로 아웃사이더적 반항심이 그대로 묻어있는 본 역할은 김동준이 맡았습니다. 그의 목표는 신분의 차별이 없는 곳으로 떠나는 것입니다. 의도치 않게 충녕대군과 동행을 하게 된 벼리는 악령과의 사투속에 자신의 숨겨진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케릭터 입니다.

 

 

▶ 무 화

 

태종 이방원의 무당과 불교의 탄압속에 원명에 의해 살아남은 무화는 어릴 적부터 신기가 돌았고 열살 때 만신이 됩니다. 정혜성이 본 역을 맡아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였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눈빛은 언제나 슬픔이 가득찬 인물로 등장을 하며 원명왕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립니다.

 

 

▶ 원명왕후

 

양녕대군, 충녕대군의 어머니이자 태종의 아내로 등장하는 인물입니다. 최고의 권세가의 딸로 태어나 태종을 왕으로 만드는데 헌신하였으나 태종에 의해 친정식구들을 잃게 됩니다. 자식에 대한 애정이 크고 그로인해 태종과 끊임없이 대립하는 인물로써 배우 서영희가 활약합니다.

 

 

▶ 어 리

 

양녕대군의 애첩이 되어 조선을 자신의 발 아래 두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는 여인으로 등장합니다. 고운 외모와 달리 배짱과 배포가 큰 인물입니다. 팜므파탈의 매력을 보여줄 배우로 이유비가 맡았습니다.

 

 

▶ 혜 윰

조선구마사에서 벼리와 충녕대군을 지키는 인물로 남모를 비밀을 지닌 사당패 역으로 등장하는 인물입니다. 걸크러시의 매력을 지니고 있는 케릭터로 배우 금새록이 맡아 거친 입담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언급했던 8인 인물들에 대한 역을 맡은 배우들의 열연이 기대가 되는 드라마 ‘조선구마사’는 새로운 감각와 연출로 대중들에게 엑소시즘 판타지 사극이라는 장르의 독창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앞으로 인기를 받을 수 있는 작품이 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