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머니젠 상장의 수혜주

 

 

안녕하십니까? 종목을 읽어드리는 초코쌈장 입니다. 오늘 읽어드릴 종목은 케이피엠테크 입니다. 5일 동안 보여준 큰 폭의 상승은 시장을 떠들썩하게 했는데요. 금일 상한가 직전까지 도달했다 중간에 하락이 있었지만 상한가 언저리인 25.33%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장외를 살펴본다면 잠깐 상한가가 체결이 있었던 만큼 장이 끝난 후에도 그 기세는 막강했습니다. 이렇게 상승에 상승을 거듭하며 시장을 핫하게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투자회사의 나스닥 상장 소식입니다. 투자의 대상이 된 기업은 미국의 신약 개발사인 휴머니젠 입니다.

 

 

 

 

이 종목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매스컴이나 뉴스를 통해 접하셨을 것이기에 너무 자세한 내용은 지금부터 배제를 하겠습니다. 먼저 중요한 점은 휴머니.젠이 갖고 있는 메리트가 될 텐데요. 나스닥에 상장을 했다는 이유로만 지금과 같은 형세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 임상3상이 진행중인 렌질루맙

 

 

그 중심에는 코로나치료제가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이 치료제의 특징 중 하나가 눈에 띄는데요. 보통 코로나에 감염된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이 있습니다. 이 증상은 사이토카인 폭풍이라는 이름으로 불러지는데요.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하게 느껴지는 이 증상은 과인면역반응, 즉 면역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우리의 인체에 정상세포들을 공격하는 증상입니다. 이를 억제하고 예방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코로나치료제로써 각광을 받을만 한데요.

 

 

이미지출처 : [ 케이피엠테크 홈페이지] http://www.kpmtech.co.kr/

 

 

이 치료제의 이름은 렌질루맙! 이 약품은 현재 글로벌임상시험기관에서 임상3상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미국데이터 안전점검위로부터 중간결과가 만족스럽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임상3상이 주는 의미와 중간결과만으로도 치료제로써의 완성도에 더욱 가까워졌다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결실을 통해 휴머니젠의 시가총액은 상승을 하였는데요. 2020 6월 초, 케이피엠테크의 투자가 이루어질 때 만해도 휴머.니젠의 시총은 2,200억 정도였으며 현재는 7,500억 정도가 되었습니다.

 

 

- 판권취득! 또 다른 상승요소

 

 

그렇기에 케이피엠테크는 가치상승의 수혜를 받았으며, 한번의 상승은 이미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다음의 상승이 될 수 있는 재료는 바로 판권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케이피.엠테크의 휴머니젠에 대한 지분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투자금액은 400만달라, 49억이며 1.1%에 해당하는데요.

 

 

이미지출처 : [네이버 증시화면] https://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042040

 

 

코로나치료제에 대한 국내 판권의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계약내용이 기재된 협의서에 서명을 했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아직 본 계약은 진행중이지 않다” 인데요. 이 내용은 8 25일에 진행된 사항입니다. 그렇듯 몇 일 안된 내용이며 판권을 취득하게 되면 총 1,400달러, 한화로 166억 정도를 지불하게 됩니다.

 

 

비용을 떠나 코로나치료제를 도입할 수 있는 우선협상 지위를 얻는 계약만으로도 충분히 기대심리는 작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공동 판권자 텔콘RF제약

 

 

하지만 전적으로 호의적인 종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우선협상 지위는 케이피엠테크만이 아닌데요. 텔콘RF제약 또한 동일한 조건입니다. 텔콘이 갖고 있는 지분과 투자금액 그리고 판권까지 동일한데요. 그렇기에 케이피엠테크의 독점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이는 케이피엠테크하면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이 바로 텔콘RF제약이기 때문인데요. 케이피엠테크는 텔콘의 관계회사 입니다.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으나 투자에 관한 부분이라던지 채무에 관한 부분 등, 여러사안이 맞물려 있습니다.

 

 

 

 

- 지금과 같은 상황은 과거에도 있었다!

 

 

케이피엠테크의 현 주가흐름과 동일한 모습은 이전에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금의 휴.머니젠이라 할 수 있는 기업이 바로 엠마우스 인데요. 169월쯤 케이피엠테크는 엠마우스의 유상증자를 통해 8.21%의 지분을 갖게 됩니다. 또한 그 달 엠마우스의 유전성관련 신약 SCD 아시아판권 협의를 진행한다는 내용 또한 확인 할 수 있는데요.

 

 

그 후 엠마우스는 지금의 휴.머니젠과 같은 흐름으로 19 7 18일에 나스닥상장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 당시 흐름은 어땠을까요? 상장일인 7 18일 시가 872원을 기준으로 7일동안 165% 상승, 고가 1,440, 종가 1360원에 마무리 하였습니다. 물론 중간에 상한가 근처에서 마무리 되었던 날도 있었는데요.

 

 

그 후 두번의 큰 상승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빠졌던 폭 또한 컸으며 길게는 하향곡선을 이루며 만인이 기억하는 203월에 접어들게 됩니다. 물론 그 당시 유전성질환 치료제와 지금의 코로나치료제는 글로벌 이슈적인 면에서 상당히 차이가 있습니다. 이는 거래량만 보더라도 알 수 있는데요. 과거의 행적 또한 참고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해서 말씀드렸습니다.

 

 

 

 

- 임상 3상 통과가 중요한 관건

 

 

해당 주식의 흐름을 논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임상3상까지 통과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바이오주의 임상소식에 끝없이 날아갈 것 처럼 보여도 임상3상에서 무너지는 경우를 접해보신 분들은 그 무서움을 잘 아실겁니다.

 

 

그만큼 임상3상은 다른 단계에 비해 통과가 까다로운데요. 더욱이 단기간안에 급격히 상승한 종목의 경우 이점을 충분히 인지하시고 투자에 임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오늘은 월요일이었습니다. 한주의 시작이었던 만큼 바쁜 하루를 보냈었는데요. 언제나 좋은 종목으로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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