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화학의 분사이슈

 

 

안녕하세요! 종목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있는 초코쌈장 입니다. 금일 LG화학의 물적분할 공시가 나왔습니다. 사실 물적분할에 대한 이슈는 금일 급작스런 발표는 아니었는데요. 작년 말부터 시작해서 2주전까지 기사와 언론을 통해 간간히 발표가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2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언급을 했던 부분이라 어느정도 신빙성 있는 예측은 이전부터 할 수 있었는데요. 시장에서 보통 악재라고 판단하는 대표적인 예가 바로 유상증자와 분할입니다. 그런데 주가는 3월 이후로 3배의 증가세를 보여줬는데요.

 

 

 

 

- 금일 하락이 주는 의미

 

 

상승곡선은 약 한달 정도의 시간동안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동일기간동안 코스피 또한 조정을 받았기에 비슷한 양상으로 움직였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의 주가는 얘기가 달랐는데요.

 

 

금일 물적분할에 대한 공시와 함께 약 6% 이상으로 하락을 했기에 이것이 주는 의미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에서 받아들이는 생각은 무엇일까요? 일단 여러 내용들을 취합했을 때 핵심은 투자심리 위축입니다.

 

 

어쩌면 사람들은 인적분할의 방식을 기대했을지 모릅니다.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의 가장 큰 차이는 주식의 지분이죠! 인적분할은 자회사의 주식을 모회사의 주주들에게도 동일한 비율로 배분을 하는데요. 물적분할에서는 자회사의 주식을 전부 모회사가 갖고가는 방식입니다.

 

 

이미지출처 : [LG화학 공식 홈페이지] https://www.lgchem.com/

 

 

그로인해 새로 생기는 자회사의 지분에 대한 기대심리를 갖고 있었으나 그것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로 개인 주주분들 중에는 최근 시대적 흐름에 따라 배터리 부분을 바라보고 투자하신 분들이 계실텐데 배터리 관련 사업만 뚝 떼서 지분도 주지 않는다면 억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분할로 인한 수혜의 가능성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충분히 호재가 될 수 있는 점들이 많습니다. 일단 LG.화학에서 LG에너지솔루션(가칭)이라는 회사가 IPO를 준비한다는 것입니다. 요즘과 같이 IPO가 핫한 날들이 없었죠! 대표적인 두 기업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의 열풍은 다른 글에서도 수 차례 얘기를 드렸었는데요. 그렇기에 자회사의 IPO에 대한 기대심리가 주가상승의 엔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IPO만을 화두로 기간을 얼마까지 담보할 수 있을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내년 7~8월로 예상해봅니다. 일단 IPO가 진행이 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해야하는 것이 신설법인 입니다. 올해 12월에 출범하기로 결정이 되었는데요.

 

 

이미지출처 : [네이버 증시화면] https://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051910

 

 

신규 상장은 크게 3단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실사단계, 심사단계, 청약단계 입니다. 기안안을 살펴보면 실사 2, 심사 3개월에서 4개월 그리고 한달 정도의 청약기간으로 계산해본다면 위와같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데요.

 

 

- 연결제무재표에서 확인할 수 있는 LG화학의 수혜

 

 

그렇기에 당장의 하락에 노심초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회사의 분할은 모회사에게서 이득이 떨어져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요.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전까지 비상장기업으로 속해있는 기간은 내년 1분기, 2분기가 있습니다.

 

 

실적발표가 긍정적이라는 결과가 나온다면 그 수혜는 LG화학이 가져갈 수 있습니다.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연결제무재표를 사용하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눈에 보이는 실적만이 다가 아닌 이유가 LG화학이 지분을 100%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에 대한 가치를 그대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LG화학이 추진하는 수익목적이라 생각합니다.

 

 

 

 

- 배터리부분 LG화학의 활약

 

 

LG화학은 현재 세계 배터리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빛나고 있습니다. 물론 경쟁상대가 있는데요. 바로 중국의 CATL 입니다. 그런데 점유율 자체로는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 점이 LG.화학에게는 위협적이라고 생각이 될 수 있지만 올해 2분기를 기준으로 매출 있어서는 7조와 1 5천의 차이로 7배나 높습니다. 그렇기에 배터리업에 있어서는 단언 막강의 기업이라 할 수 있는데요. 그렇기에 LG에너지솔루션의 활약이 기대가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 시대적 흐름속에서의 2차전지 사업

 

 

무엇보다 자회사의 화두는 2차전지 입니다. 2차전지는 2018년도에도 잠시 주목을 받았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은 것은 코로나사태 이후, 그리고 이번 그린뉴딜의 이슈가 각광을 받을 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린뉴딜이 주는 의미는 주식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익숙한 단어가 된 거 같은데요. 이름만 들어도 굵직한 기업들이 사업의 방향전환을 진행하는 목적이 될 만큼 산업의 전반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업이 두산중공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최근까지도 유상증자의 이슈속에 좋은 주가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그린뉴딜의 강세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개인적인 관점으로 이번 물적분할은 크게 걱정할 만한 악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발생할 수 있는 변수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변수는 추후 지분에 대한 염려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과정을 거치게 되면서 신주를 발행을 하게 될 텐데 투자회사나 사모펀드 등, 어떠한 형식이 되었던 지분은 희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LG.학에게는 영위할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든다는 것과 같음으로 고려를 해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의견으로 규모경제의 기업이 큰 흐름속에서 영업을 하기위한 움직임이기에 회사 내부의 사정보다 더 큰 의미를 갖고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가을의 본격적인 기간은 10월 초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기간도 짧다고 합니다. 짧은 기간동안 가을의 느낌을 풍성히 즐겨보시는 날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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