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 상승의 시작

 

 

안녕하세요! 초코쌈장 입니다. 오늘 소개드리고자 하는 종목은 SK하이닉스 입니다. 그동안 여러종목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되도록 단기가 아닌 장기의 관점으로 말씀을 드리고자 하였는데요. 기업이 가고자 하는 모멘텀에 집중을 하였기에 상승에 대한 요소가 명확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SK하이닉스는 얘기가 조금 다릅니다. 날짜의 기준은 20 9 15일 입니다. 최근 3일동안 보여준 주가의 흐름이 심상치 않아 보였습니다. 7%가까이 오른 주가는 20일선을 명확하게 뚫고 60일선 라인까지 꼬리를 달아 넘기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 3월달 이후로의 움직임

 

 

SK하이닉스 같은 경우 코로나의 여파로 주가가 바닥을 쳤을 때, 같은 형상으로 65,800원까지 떨어졌었는데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다른 기업들은 그 후에 유동성장세로 원복을 넘어 몇 배의 주가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SK하이닉스는 소폭상승의 흐름이 최근까지 이어지다 8월 후반에는 아에 주가가 더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다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갖고 있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시가총액 기준으로 코스피 시장 2위에 빛나는 기업이 보여준 기록으로는 실망스런 모습입니다. 명확한 원인을 알아야 앞으로의 전망 또한 예견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미지출처 : [SK하이닉스 공식 홈페이지] http://www.skhynix.com/

 

 

- 화웨이 제제의 발효

 

 

매스컴과 언론에서는 그 이유로 화웨이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화.웨이 제재에 대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얘기가 너무 길어질 거 같아서 인데요. 금일 화웨.이 추가제재가 발효가 되었습니다. 그와함께 상승한 것이 SK하이닉스 이기에 포인트가 맞아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화.웨이의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시원한 해소성이 아닌 상황에서 말하는 선반영이 과연 오래 갈까요? SK하이닉스는 비중이 높은 고객사를 잃었습니다. 하이닉스의 매출 비중도는 11%가 넘는데요.

 

 

화웨.이의 수주로 울고 웃는 상황이 발생될 수 있음을 정확한 데이터로 확인바 있습니다. 바로 2분기 실적인데요. 2분기 실적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죠! 매출은 전년대비 33.4% 당기순이익은 135.4%나 증가를 하였는데요. D램가격의 하락으로 2분기 실적에 대해 비관적인 예상을 언급했던 언론들도 이와 같은 증가세에 연일 호재성 보도를 하던 때였습니다.

 

 

이미지출처 : [네이버 증시화면] https://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000660

 

 

하지만 냉정하게도 주가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좋은 재무제표를 안겨준 대상이 바로 화웨이라는 것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도 3~6개월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하며, 소문으로는 2년치를 보유하고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렇듯 화.웨이는 그 당시에도 지금과 같은 상황을 예감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대량의 수주처가 되었습니다.

 

 

- 큰 손의 부재와 대처강구

 

 

만약 화웨.이에 제품을 공급하지 못한다면 하이닉스는 다른 고객사를 찾아야 합니다. 샤오미, 비보, 오포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데요. 반도체의 큰손이라 불리는 화웨이를 놓친 기업은 하이닉스만이 아닙니다.

 

 

파운드리 부분에 있어서 삼성전자보다 훨씬 우위에 있는 TSMC부터 시스템반도체의 1위를 향해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 미국내 기업 마이크론, 퀄컴과 같은 막강한 회사들도 화.웨이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헌신을 다할 것입니다.

 

 

 

 

과연 어떤 회사를 몇%의 수주로 얼마만큼의 매출을 올릴 것인지가 이번 화웨.이 사태의 해결방안 이 될텐데요. 더구나 화.웨이 문제는 정지척인 교역과 함께 정권의 문제까지 껴있는 복잡한 사안입니다. 심지어 미국의 기업들 간에도 전략적인 이해관계가 얽혀있기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그 사이에서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 D램 가격에 따른 주가의 흐름

 

 

언제나 그랬듯 사람들이 원하는 건 더욱 명확하고 확실한 호재입니다. 그러하기에 저는 이번 상승의 원인을 D램가격에 두고 있습니다. D램가격은 지난 4월에 약 3.3달라의 고점을 찍고 지속적으로 하락한 후, 8월 후반에 2.53달라의 가격으로 바닥을 찍었습니다. 최근 가격은 2.8달라 수준으로 저점대비 약 13%가 상승한 가격입니다. 지금의 하이닉스 주가와 많이 닮아있는데요.

 

 

SK하이닉스에게 D램은 매우 중요한 제품입니다. 사업의 존패가 걸려있다 할 수 있을 정도로 주력이 D램과 NAND이기 때문인데요. 다시말해 이 두가지만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SK하이닉스는 D램가격의 변동에 자유롭지 못할 것입니다.

 

 

 

 

- 향후 주가의 대응방향

 

 

또한 전문가들은 D램의 변고점 주기를 6개월로 본다고 합니다. 8월을 저점으로 본다면 내년 1분기 시점까지 상승을 예측할 수 있는데요. 이와 맞물려 북미데이터업체들의 서버디램 재고 수준과 하이닉스가 보유하고 있는 재고수준으로 본다면 이 또한 동일한 시점을 가르킵니다.

 

 

그렇기에 내년 1분기까지의 상승세를 조심스레 점쳐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것을 배제하고 반도체 수출만 보더라도 금액적인 부분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41.1% 입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국가간 정치적인 민감한 부분을 결코 간과할 수 없습니다.

 

 

단기간적으로 반도체시장에 미칠 영향 또한 무조건적인 긍정의 신호는 아니기에 매수를 원하시는 분들은 이 점 잘 고려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반면 화웨이제재로 인해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아 졌다고 합니다. 와이솔, 인탑스, 자화전자, 삼성전기 등이 그렇다고 하는데요. 언제나 좋은 종목으로 성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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