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우효광 라면 먹방 김치 파오차이 표기논란 프로필 나이

22일 배우 추자현은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 이유는 17일 자신의 중국 SNS인 샤오홍슈에 올린 한 영상 때문인데요. 해당 영상의 제목은 '라면 먹방 일상'이었고 제목처럼 먹방 영상이 담겨있었습니다.

 

 

당시 추자현이 먹는 라면은 배우자인 우효광이 끓여준 라면이었습니다. 방송에서 추자현은 라면에 김치를 싸서 먹거나, 면치기를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는데요.

 

 

 

 

남편 우효광은 카메라 밖에서 "원래 한 입 먹고 남기면 내가 다 먹었는데 이번엔 한 입도 안준다"며 웃음 섞인 불만을 토로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자막이었습니다.

 

추자현이 먹는 김치에 '파오차이(泡菜)'라는 자막이 붙었기 때문인데요. 추자현의 김치 논란은 이번만이 아니었습니다. 함소원과의 라이브방송에서도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말해 논란이 있었는데요.

 

누리꾼은 이 사실을 정확히 짚어 공유하였고, 21일 "이런 실수는 더이상 하지 말았으면 한다"라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마저 따끔한 지적에 나섰습니다.

 

 

대외적인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국가적인 기본 정서는 헤아릴 줄 알아야 한다고 비판하였는데요. 또한 서교수는 김치에 대한 동북공정에 대해 현 상황을 언급하기도 하였습니다.

 

중국의 김치공정 이후 한국 김치의 '파오치오' 오표기를 고치기 위한 누리꾼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중국은 파오차이가 김치의 기원이며 김치의 종주국이 중국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 개정안을 시행하여 김치의 중국어 번역 및 표기를 파오차이(泡菜)가 아닌 신치(辛奇)로 바꾸도록 하였는데요.

 

 

 

 

이런 논란 속에 추자현은 문제의 영상을 삭제하였습니다. 또한 자신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하였는데요.

 

그녀는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고유의 음식 이름에 대해 바르게 알고, 올바른 표현이 더욱 잘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또한 자신 뿐만이 아닌 스태프 모두 책임감을 느끼고 한국 문화와 전통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였는데요. 추자현은 올해 44세(1979년생) 나이로 96년에 드라마 '성장느낌 18세'로 데뷔를 하였습니다.

 

 

그녀는 한국 뿐만이 아닌 중국에서도 활발히 활동하여 큰 인기를 받았는데요. 2017년 추자현은 중국 배우인 우효광(42세) 결혼하였고, 현재 슬하에 아들(우바다)을 두고 있습니다.

 

남편 우효광은 188cm의 훤칠한 키를 지녔으며 전직으로 수영과 카누 선수로 활동하였습니다. 이번 추자현의 논란 처럼 공인들의 김치표기 논란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품으로 한 때 비난을 받았던 송지아 역시 중국앱 '비리비리'에서 김치찜의 설명 과정 중 '파오차이'라고 자막을 넣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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